[OSEN=오세진 기자]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가수 이승철이 딸 원이에 대해 자랑했다.
17일 방영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가수 이승철이 연말 콘서트를 앞두고 딸 원과 함께 듀엣 연습에 돌입했다.
약 3년 전 '신랑수업'에서 원과 사이좋은 부녀 케미를 보여주었던 이승철은 제법 청소년 티가 나는 원과 투닥거리는 부녀 케미를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은 여전히 아빠와 볼 뽀뽀, 포옹 등 서스럼 없는 모습을 보였다.
이승철은 “원이가 크리스마스 때 공연 안 한다고 했거든. 그런데 지 엄마가 살살 꼬셔서 공연한다고 했어”라고 말했다. 원은 3년 전보다 더욱 풍부해진 음색, 그리고 흔들림 없는 고음 처리 등을 선보였다.
실제 이원은 리듬체조 3종, 배구 MVP, 다이빙 소년체전 동메달, 스키, 웅변, 성악, 수학 등에 소질을 보인다고. 심형탁은 “천재 아니냐”라며 혀를 내둘렀다.
이승철은 “솔직히 말하면 공부도 잘한다. 그래서 뭘 할 거냐고 물어 봤는데, 공부가 제일 쉽다더라. 예체능은 답이 없다더라. 노력을 해도 답이 없고 공부는 노력을 하면 된다더라. 그래서 수학을 제일 좋아하고 음악에는 관심이 없다”라고 말해 다시 한 번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