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김지은 기자]
아나운서 조정식이 김대호의 프리랜서 아나운서 선언을 만류하고 싶다고 전했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850회에서는 '중꺾그마'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하하, 김새롬, 김혜선, 조정식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정식은 프리랜서로 나오려는 후배들 중 말리고 싶은 사람이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갑자기 스타덤에 오르는 아나운서가 생기기 어려운 구조라고 생각했다"라며 "근데 김대호가 대세로 올랐다. 김대호 아나운서도 지금처럼 좋을 때 MBC에 조금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이어 그는 "무엇보다도 저한테 시간이 필요하다"며 김대호 아나운서를 견제하는 속내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가 "대호랑 너는 캐릭터가 다르다"고 말하자, 조정식은 "덱스나 김대호 아나운서는 세상이 만든 스타 느낌이다. 늘 똑같이 살았는데 어느 날 눈 떠보니 스타 이런 거지 않냐. 저는 자수성가 스타일이다"라고 자랑했다.
또 조정식은 "(김대호가) 지금을 누리고 즐기면서 MBC에서 2년 정도"라고 다시 한번 강조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선 모델 겸 방송인 김새롬이 '돌싱글즈'에 출연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김새롬은 '이혼은 신이 나에게 준 선물이다'라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 "제가 연예계 데뷔에 꿈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슈퍼모델 선발대회' 출전 후 갑작스럽게 일을 시작했다. 갑작스러운 데뷔였지만 19살 때부터 잘 됐다. 쉰 적도 없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래서 제가 좀 오만했던 것 같다. '내가 하는 게 다 맞아', '나 지금 되게 잘 되고 있으니까 네 말 안 들을 거야' 이러면서 귀도 닫혀있었다. 이혼이라는 경험을 하고 나서 '내가 틀렸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 속을 싹 비웠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구라는 "새롬이가 틀린 게 아니라 상황이 틀린 거다. 본인 탓 하지 말라"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러자 김새롬은 "뭔가 브레이크가 없는 느낌이었다. 이혼이 인생의 브레이크가 되어줬다. 마음을 많이 열었다. 이혼 전의 저보다 지금의 저를 훨씬 더 좋아한다. 만약 다시 누군가를 만난다면, 같은 조건의 사람이 있을 때 '미혼 VS 돌싱'이면 오히려 돌싱이 끌린다. 그래서 '돌싱글즈' 출연자로 나가봐도 괜찮을 것 같다"고 밝혀 시선을 끌었다.
김지은 기자 star@mtstarnews.com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
1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850회에서는 '중꺾그마'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하하, 김새롬, 김혜선, 조정식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정식은 프리랜서로 나오려는 후배들 중 말리고 싶은 사람이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갑자기 스타덤에 오르는 아나운서가 생기기 어려운 구조라고 생각했다"라며 "근데 김대호가 대세로 올랐다. 김대호 아나운서도 지금처럼 좋을 때 MBC에 조금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사진='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
김구라가 "대호랑 너는 캐릭터가 다르다"고 말하자, 조정식은 "덱스나 김대호 아나운서는 세상이 만든 스타 느낌이다. 늘 똑같이 살았는데 어느 날 눈 떠보니 스타 이런 거지 않냐. 저는 자수성가 스타일이다"라고 자랑했다.
또 조정식은 "(김대호가) 지금을 누리고 즐기면서 MBC에서 2년 정도"라고 다시 한번 강조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사진='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
김새롬은 '이혼은 신이 나에게 준 선물이다'라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 "제가 연예계 데뷔에 꿈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슈퍼모델 선발대회' 출전 후 갑작스럽게 일을 시작했다. 갑작스러운 데뷔였지만 19살 때부터 잘 됐다. 쉰 적도 없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래서 제가 좀 오만했던 것 같다. '내가 하는 게 다 맞아', '나 지금 되게 잘 되고 있으니까 네 말 안 들을 거야' 이러면서 귀도 닫혀있었다. 이혼이라는 경험을 하고 나서 '내가 틀렸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 속을 싹 비웠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구라는 "새롬이가 틀린 게 아니라 상황이 틀린 거다. 본인 탓 하지 말라"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러자 김새롬은 "뭔가 브레이크가 없는 느낌이었다. 이혼이 인생의 브레이크가 되어줬다. 마음을 많이 열었다. 이혼 전의 저보다 지금의 저를 훨씬 더 좋아한다. 만약 다시 누군가를 만난다면, 같은 조건의 사람이 있을 때 '미혼 VS 돌싱'이면 오히려 돌싱이 끌린다. 그래서 '돌싱글즈' 출연자로 나가봐도 괜찮을 것 같다"고 밝혀 시선을 끌었다.
김지은 기자 star@mtstarnews.com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