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현숙, ♥영수 출산+결혼론에도 ''오직 영수''→옥순, 영식에게 맘 식었다 [종합]
입력 : 2024.01.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오세진 기자] ‘나는 솔로’ 현숙이 영호, 영수와 데이트에 나섰다.

17일 방영된 SBS 예능 ‘나는 솔로’(이하 ‘나는솔로’)에서는 남자 선택의 데이트가 이뤄졌다. 여자 선택의 데이트로 밤샘 데이트를 마치고 난 다음 날, 남성 출연자와 여성 출연자의 마음은 바뀌어 있었다.

이를테면 영호의 경우 정숙이 1순위, 현숙이 2순위였으나 현숙에게 호기심을 강하게 느끼고 있던 찰나였다.

오히려 더 멀어진 커플도 있었다. 그림 같은 모습을 보였으나 옥순과 영식은 미묘하게 서로를 달리 대했다. 영식은 “더 대화를 나눠봐야 한다”라며 꿋꿋하게 옥순을 향했으나, 옥순의 경우 영식과 이야기하면서 성향이 너무나 다르다고 느꼈던 것.

옥순은 “영식님인데, 영식님 소리가 안 나온다. F 성향이랑 T 성향이랑 안 맞더라. 아침에 제가 자다가 가위에 눌렸다. 그런데 영식님이 ‘어제 술 마셔서 그러냐’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또한 광수의 진한 사랑 고백에 영자는 이해를 하지 못했고, 영자는 광수에게 좀 자제할 것을 요청했으나 광수의 마음은 한없이 깊어만 가 영자를 부담스럽게 만들었다.

남성 선택 데이트에서 현숙은 영수와 영호와 함께 나갔다. 정숙은 혼자 고독 정식을 먹게 됐다. 현숙은 처음 6순위로 꼽았던 영호와 결혼관과 자녀관이 맞았으나, 영수는 “결혼했을 때 자녀를 낳아야 한다거나, 돈 관리 제발 따로따로 하고 싶다. 용돈 받으면 와이프 백 좀 사주고 싶은데 용돈 받으면 못 사주지”라며 확고한 결혼관을 밝혔다.

영수 또한 현숙의 결혼관이 궁금했다. 현숙은 딩크는 아니었으나 “가정을 꾸린다는 건 자녀를 낳을 것까진 생각하고 있다”라는 정도의 마음은 있었던 것. 아울러 현숙은 다대일 데이트에 나서서야 영호보다 영수에 대한 마음을 굳혔다는 걸 깨달았다.

예고편에서 상철을 싫어하던 정숙이 마음을 여는 것, 광수를 대하던 영자가 기어이 울음을 터뜨리는 것 등 솔로나라 18기의 혼돈은 지금부터 시작이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SBS 예능 ‘나는 솔로’ 방송화면 캡처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