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형래 기자] NC 다이노스 김영규가 22일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500만 원을 기부했다.
김영규는 1월 초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기부를 하고 싶다는 뜻을 구단에 전해왔고, 구단은 초록우산 경남지역본부과 함께 대상자를 선정했다.
김영규의 지원을 받게 된 아동은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6세, 3세 형제로 기부금은 아동들의 언어재활치료에 쓰이게 된다.
아동들의 아버지 박병규 씨는 “평소 NC 다이노스의 열렬한 팬이었는데, 김영규 선수가 저희 아이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하루빨리 아이들이 언어 재활 치료를 받아 창원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를 외칠 그날을 고대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영규는 “매 시즌 많은 팬분들의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드리고자 기부를 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다가오는 2024시즌에도 팬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NC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D-NATION(디네이션)’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하고 있으며, 최근 선수들의 지역사회 기부와 사회공헌 활동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