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후광 기자] 명예회복을 노리는 SSG 이숭용호가 마침내 첫 출항한다.
SSG 랜더스는 "1월 30일부터 3월 7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와 대만 자이에서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이숭용 감독을 비롯한 17명의 코칭스태프와 투수 19명, 포수 4명, 내야수 11명, 외야수 7명을 포함한 선수단 41명이 합류해 총 58명이 스프링캠프에 참가한다.
1차 캠프는 1월 30일부터 2월 23일까지 미국 플로리다 베로비치에 위치한 재키 로빈슨 트레이닝 콤플렉스(Jackie Robinson Training Complex)에서 기술, 전술 훈련 및 유망 선수 발굴 위주로 진행된다.
2차 캠프는 2월 25일부터 3월 7일까지 대만 자이에 위치한 자이 시립구장(Chiayi City Municipal Baseball Stadium)에서 대만 프로야구 리그(CPBL) 구단과의 연습경기 중심으로 실전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한다.
선수단은 1월 30일 오전 9시 35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KE0035 항공편을 통해 출국한다.
한편, 이숭용 감독, 김광현, 최정, 한유섬 등을 포함한 12명의 코칭스태프 및 선수단은 현지 적응 및 자율훈련을 위해 1월 25일 캠프지로 조기 출국하며, 출국 시간과 편명은 30일과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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