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수연 기자] tvN X TVING 프로젝트  시리즈 ‘그랜드 샤이닝 호텔’의 메인 포스터가 첫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시리즈(기획 CJ ENM/제작 스튜디오드래곤)가 자유로운 형식과 참신한 시도가 돋보이는 신인 작가 작품으로 구성된 tvN x TVING 드라마 공동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그랜드 샤이닝 호텔’(극본 박세현/연출 명현우/제작 라이크엠컴퍼니 무비락)은 연쇄살인마의 타깃이 된 남자를 구하기 위해 소설 속에 스스로 갇힌 여자가 모든 걸 조종하는 베일에 싸인 작가를 쫓는 이야기를 그린다.

드라마 ‘써치’, ‘비밀의 숲 2’, ‘왕이 된 남자’, ‘라이브’ 등을 공동 연출한 명현우 감독과 CJ ENM의 신인 스토리텔러 지원사업 ‘오펜(O'PEN)’ 공모전에서 당선된 박세현 작가가 의기투합해 탄탄한 연출력과 유니크하고 재기 발랄한 필력으로 미스터리 메타픽션(픽션의 연출적 장치를 의도적으로 드러내는 창작 방식)의 묘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정인선은 극 중 스스로 소설 속에 갇힌 출판사 직원이자 소설가 지망생 ‘유아영’ 역을, 이지훈은 소설 속에 갇혀버린 남자 ‘송우빈’ 역을 맡아 열연을 예고한다.

이 가운데 26일(금) ‘그랜드 샤이닝 호텔’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공개된 포스터 속 정인선과 이지훈은 서로 등을 맞댄 채 노트북 앞에 앉아 있다.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 속 모니터를 주시하는 두 사람의 눈빛이 진지한 가운데 이들의 표정이 심상치 않아 각자 어떤 목적으로 노트북을 사용하고 있는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신비한 노트북, 의문의 실종. 소설 속으로 체크인 하시겠습니까?”라는 카피에 이목이 쏠린다. ‘그랜드 샤이닝 호텔’은 자동으로 소설이 써지는 신비한 노트북을 소재로, 정인선의 짝사랑남 이지훈이 신기루처럼 사라져버린 미스터리한 실종사건을 시작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신비한 노트북과 의문의 실종 사이에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무엇보다 정인선과 이지훈 뒤로 서로를 마주보고 있는 두 여자의 얼굴이 함께 담겨 호기심을 자극한다. 젊음을 빼앗긴 여자와 젊음의 생기가 가득한 여자, 베일에 싸인 두 여자가 판타지 미스터리의 매력을 한층 높이면서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하는 전개가 펼쳐질 것을 예고한다.

한편 ‘그랜드 샤이닝 호텔’은 2월 10일 토요일 오후 12시 TVING에서 전편 공개되며, 2월 11일 일요일에는 오후 10시 50분 tvN 설 특집으로 방송된다. 또한 tvN X TVING 프로젝트  시리즈는 TVING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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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