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이이경의 ‘쓰레기 남사친’ 본능에 박진주가 얼굴을 감쌌다.

3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야유회를 떠난 멤버들의 모습부터 제시의 집에 방문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장님으로부터 금일봉을 받은 콘셉트로 야유회를 떠난 멤버들은 본격적으로 게임을 하며 팀워크를 다졌다. 진주 팀, 미주 팀으로 나눠 간이 탁구를 치기로 결정, 팀에 결국 뽑히지 못한 유재석은 심판을 보게 됐다. 유재석은 심판으로 게임에 참여하지 못한 가운데 흥미진진하게 경기가 이어지자 격하게 아쉬운 마음을 보였다.

이이경은 묘한 기류를 보였던 이미주를 응원했다. 이미주 팀에 들어가게 된 이이경은 이미주와 박진주가 여자 단식 경기를 펼치게 되자 김종민과 함께 커플 댄스로 응원을 하더니 팔로 하트를 만들며 “미주!”를 외쳤다. 이를 본 하하 등은 “아직도 못 잊었나보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야유회 후 ‘설날에 뭐하니’ 콘셉트로 한복을 입고 모인 멤버들. 이이경은 근황 토크를 하던 중 박진주의 스타일링을 지적했다. 그러다가 갑자기 박진주에게 노래를 요청, 박진주가 노래를 시작하자 손가락을 입에 집어 넣었다. 갑작스러운 손가락 공격에 놀란 박진주는 얼굴을 감쌌다.

박진주는 이이경의 장난에 유재석은 “내 장난은 고급스럽지만 하하, 이이경의 장난은 아니다”라며 질색팔색했다. 박진주는 “수치스럽다”라며 이이경의 장난에 피해를 입은 심경을 고백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