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곽튜브, 잘 나가는 유튜버의 매니저 챙기기[Oh!쎈 종합]
입력 : 2024.02.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오세진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유튜버 곽튜브가 매니저 챙기기에 나섰다.

3일 방영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브라이언에게 청소 코칭을 받는 곽튜브의 모습, 그리고 신혼집을 마련한 매니저를 위해 선물을 준비한 곽튜브의 모습 등이 그려졌다.

곽튜브의 한강뷰 아파트에는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바로 브라이언이었다. 최근 '청소광'으로 큰 사랑을 받는 브라이언은 청소 코칭을 위해 등장했다.

브라이언은 청소를 잘 안 하고 사는 곽튜브와 대담을 시작했다. 브라이언은 “친구가 오면 어떻게 하냐”라고 물었고 곽튜브는 “청소를 하고, 중요한 손님이 와서 청소가 안 되면 호텔로 부르면 된다”라며 나름의 논리적인 대답을 했다.

이어 브라이언은 “빨래는 왜 안 하냐”라며 산더미처럼 쌓인 빨랫감을 보며 물었다. 물론 곽튜브는 빨래는 하되 다 널어놓고 개키지 않은 채 빨래 건조대에 옷을 쌓아뒀을 뿐이었다. 곽튜브는 “빨래가 제일 하기 싫다. 그리고 이건 기계가 다 해 주는 거 아니냐. 일단 청소를 하는 에너지가 너무 아깝다. 청소를 안 하면 아무 일도 안 일어나는데, 청소가 이해가 안 된다”라며 진저리가 나는 듯, 그러면서도 나름의 논리를 펼쳤다.

브라이언은 약간 치를 떨었으나 이내 곽튜브의 집에서 찾아내지 못한 수납 공간 등을 살펴 정리정돈을 도왔다. 특히 브라이언은 침실이 엉망인 것을 보고 왜 정리를 안 하냐고 물었다.

곽튜브의 논리로는 어차피 침대이므로 괜찮다는 입장. 브라이언은 “난 이해가 안 되는데? 그래도 침대는 개야지. 침대가 더러우면 못 잘 거 같은데”라며 혀를 내둘렀다. 브라이언은 “난 이해가 안 되는데? 그래도 침대는 개야지. 침대가 더러우면 못 잘 거 같은데”라고 말해 브라이언을 진심으로 답답하게 만들었다.

한편 곽튜브는 매니저의 결혼 축하 선물 겸 신혼집 입주 이사를 도왔다. 새해를 맞이해 다이어트 중이라는 곽튜브는 자장면 세트를 시켜 푸짐하게 점심을 즐겼다. 곽튜브는 “저 칼로리가 3,000 칼로리가 다 넘는다. 그런데 이사한 날이니까 짜장면을 먹어줘야 한다. 그래서 먹는 거다”라며 자신만의 논리를 펼쳤다.

이어 곽튜브 매니저는 “마흐르 문화는 지참금이 있다. 지참금 벌려고 아르바이트도 하고 그렇다”라며 결혼을 준비하는 것에 대해 말했다. 곽튜브는 “내가 가 줄게. 요르단 안 가 봤으니까, 가면 된다”라며 머나먼 나라에서 열리는 결혼식 하객을 자처했다.

또한 곽튜브는 “이사했는데 내가 선물 사 줄게. 식세기 사줄까?”라고 묻더니 미리 주문한 69인치 텔레비전을 들였다. 곽튜브는 “네 아내가 한국드라마 보는 거 좋아하지 않냐. 가볍게 TV 봤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매니저는 “솔직히 너무 놀랐다. 이런 거 챙겨주기가 쉽지 않은데. 너무 깜짝 놀라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며 한없이 감격한 모습을 보였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