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음주운전 자숙' 박시연, 르엔터와 1년만 결별..''자주 찾아뵐 것'' 직접 전한 근황 (종합)
입력 : 2024.02.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성락 기자] 7일 오후 서울 중구 DDP 어울림광장 유구전시장에서 ‘미스지 콜렉션 23SS SHOW’ 행사가 열렸다. 배우 박시연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2.10.07 /ksl0919@osen.co.kr

[OSEN=김채연 기자] 박시연이 르엔터테인먼트와 1년간의 동행을 마무리했다.

4일 OSEN 취재 결과, 배우 박시연과 르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7월 전속계약이 만료되며 아름다운 이별을 맞이했다.

르엔터 측도 OSEN에 “지난 여름에 배우 박시연과 전속 계약이 만료됐다. 오랜 기간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서로의 의견을 존중해 결정하고, 서로를 응원하는 사이로 남았다”고 전했다.

지난해 3월 박시연이 르엔터와 전속계약을 맺었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실제 전속계약 시기는 2022년 7월이었다고. 1년간의 동행 이후 FA가 된 박시연은 별다른 소속사 이적 없이 현재 가족들과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시연 SNS같은날 박시연은 SNS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그는 “올해는 더 자주 인사하고 찾아뵙는 해가 될 것 같아요. 반가운 일이 많을 것 같은 2024년 2월부터 다들 건강하세요. 자주 만날거에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박시연은 빨간색 리본 머리띠를 착용한 뒤 음식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박시연은 지난 2021년 1월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3삼거리에서 음주 상태로 차량을 몰다가 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바 있다. 음주 측정 결과 박시연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97%로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이에 박시연은 "제가 직접 사과하는게 맞기에 저의 개인 공간에 조심스럽게 글을 올린다"며 "먼저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이유를 불문하고 해서는 안 될 일이었다. 안일하게 생각한 저 자신에 대해 후회하고 깊이 반성한다"고 사과했다.

[OSEN=민경훈 기자]배우 박시연이 입장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3.16 /rumi@osen.co.kr

한편, 2000년 미스코리아 서울로 데뷔한 이후 예능과 드라마 그리고 영화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박시연은 드라마 ‘마이걸’, ‘연개소문’, ‘꽃피는 봄이 오면’, ‘달콤한 인생’, ‘최고의 사랑’,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최고의 결혼’, ‘판타스틱’, ‘화양연화’, ‘산후 조리원’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박시연은 영화 ‘무저갱’으로 스크린 복귀를 앞두고 있다. '무저갱'은 전직 국정원 블랙요원 이준호(조동혁 분)가 북한 최악의 감옥에 수용된 핵 전문가의 딸을 구하기 위해 북에 잠입하며 벌어지는 첩보 액션 영화로, 극중 박시연은 이준호를 돕는 의문의 북한군 간부 한인숙 역을 맡았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박시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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