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미모의 의사와 소개팅..”오빠” 소리에 설렘 폭발 (‘미우새’)[종합]
입력 : 2024.02.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박하영 기자] ‘미우새’ 허경환이 미모의 의사와 소개팅을 했다.

4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허경환이 개그맨 오정태 부부의 주선으로 소개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경환은 오정태 부부가 소개팅을 주선하자 “나 소개팅 약한다”라며 걱정을 드러냈다. 이에 두 사람은 “걱정하지마라. 이번에 우리가 준비를 했다”라며 허경환에게 4cm 양말 깔창과 5cm 굽 부츠를 건넸다. 이에 허경환은 “결혼할 때까지 무조건 해야 하는 거 아니냐”라면서도 막상 티가 나지 않는 양말 깔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부츠까지 신고 키가 훅 커버린 허경환의 모습에 오정태 아내 백아영은 “각도가 다르다. 멋있다”라고 호응했다. 하지만 서장훈은 “사기 아니냐”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오정태는 “지민이가 오는것”이라고 말해 허경환을 깜작 놀라게 했다. 허경환은 “김지민 아니지? 난리난다. 지민이라고 해서 찝찝하다”라고 했고, 오정태는 “한지민이다. 성격이 온화하고 착하다. 주변 사람들도 다 착하다고 한다. 직업이 의사다. 아이를 낳아보니까 유전이 있다. 아이의 IQ는 엄마를 따라간다. 허 씨 가분에 제 2의 허준이 나오는 거다”라고 소개했다. 그 말에 허경환 어머니는 “우리 아들이 가방끈이 짧은데 어쩌냐”라면서도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

이윽고 소개팅녀를 만나게 된 허경환. 화사한 미소와 함께 미모의 여성이 등장에 그는 담요와 핫팩을 챙겨주며 매너남의 모습을 보였다. 이에 오정태는 “뭐 소개시켜주는 자리 아니고 그냥 편하게 놀러왔다고 생각해라. 근데 남들이 보면 오해할 수 있긴 하겠다. 부부 동반이라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오정태 아내 백아영은 허경환의 첫인상을 물었다. 한지민 씨는 “TV보다 훨씬 잘생겼다. 생각보다 키도 되게 크시다”라고 답해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에 허경환은 “17년 째 작은 역할로 연기하고 있다”라고 웃었다.

이후 요리를 시작한 허경환은 중식도까지 꺼내며 매력을 어필했고, 수준급 칼질을 자랑했다. 이어 허경환은 “요리파가 있고 설거지파 있는데 저는 설거지가 하기 싫어서 요즘 요리를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한지민 씨는 “제가 설거지 잘한다. 전 설거지파”라고 말해 설렘을 안겼다. 서장훈은 “허경환 진짜로 생각있는 것 같다. 너무 진지하다. 얼굴 표정이 평소와 다르다”라며 놀라워했다.

또 허경환은 “마지막 연애가 언제냐”라고 물었다. 한지민 씨가 “1년 반 정도 됐다”고 하자 “제일 좋아하는 스타일은 뭐냐’고 궁금해했다. 한지민 씨는 “유머있고 자상하고 그런 타입”이라며 간접적으로 허경환을 언급했고, 허경환 역시 “저는 맑은 사람을 좋아한다. 진짜 맑은 사람 좋아한다”라며 여성을 향해 눈빛을 발사했다. 이 모습에 서장훈은 “자꾸 멋있는 표정을 지어 허경환”이라며 질색했다.

앞서 오정태는 “네가 선택해라. 마음에 들면 물을 마셔라”라고 했던 바. 허경환은 물을 원샷할 정도로 마음에 든다고 신호를 보내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러자 오정태 부부는 호칭 정리를 제안했다. 이에 한지민 씨는 허경환에게 수줍게 “오빠”라고 불렀고, 허경환은 “어 지민아”라고 화답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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