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현 “할머니, ‘유미의 세포들’ 김고은과 애정신에..부산 데려오라고” (‘미우새’)
입력 : 2024.02.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박하영 기자] ‘미우새’ 안보현이 할머니의 순수함을 언급했다.

4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안보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은 “작품 끝나고 자기만의 시간을 가질 법도 한데 계속 쉬지 않고 일하는 원동력 하나가 할머니라던데”라고 물었다. 안보현은 “할머니께서 요즘 OTT프로그램도 많이 생겼지 않나. TV에서 보기 힘든데 제가 OTT 출연할 경우 제가 1년 동안 TV에  안 나오는 거면  할머니는 제가 굶어 죽는 줄 아신다”라고 답했다.

신동엽은 “가장 큰 효도는 일일드라마나 주말드라마다”라며 “할머님이 만약 작품에서 다치면 걱정하냐”고 물었다. 이에 안보현은 “교통사고 나오는 신이 나오면 전화오신 적도 있고, 생방송으로 생각하신다. 그리고 악역을 ‘이태원 클라쓰’에서 했는데 아버지한테 맞는 신이 있는데 되게 가슴 아프게 생각하시더라”라고 밝혔다. 이에 신동엽은 “할머니 기준에서 박서준이 나쁜 놈일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신동엽은 “여배우랑 키스신 하면 결혼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냐”고 물었다. 안보현은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에서 배우 김고은과 연인 역할을 했던 바. 그는 “‘유미의 세포들’에서 방송을 했었는데 할머니가 애정신을 보시고 너무 부끄러우셨는지 속으로 ‘참 괜찮구나. 그 친구’ 하셨다. 회는 좋아햐냐 물어보고 부산 데려오라고도 했다. 되게 순수하시구나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mint1023/@osen.co.kr

[사진]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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