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작' 조정석, 신세경에 子 바둑 교육 지시..''넌 내 사람, 지켜주마''[★밤TView]
입력 : 2024.02.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정은채 기자]
/사진='세작, 매혹된 자들' 방송화면 캡쳐
/사진='세작, 매혹된 자들' 방송화면 캡쳐
'세작, 매혹된 자들' 조정석이 신세경을 지켜주겠다고 약조했다.

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 6회에서는 이인(조정석 분)이 자신의 어머니인 왕대비 박씨(장영남 분)을 의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박씨는 중전 오 씨(하서윤 분)가 머무는 중궁전에 방문했다. 강희수(신세경 분) 역시 중궁전으로 함께 불렀다. 박 씨는 강희수에게 "내가 기대령의 든든한 뒷배가 되어주려고 한다"라고 했으나 강희수는 거절했다. 이에 박씨는 "내가 이렇게까지 청을 하는데 거절하다니 뭘 믿고 이렇게 건방진건가"라고 분노했다.

그때 이인이 중궁전에 등장했다. 이인은 박 씨와 강희수가 중궁전에 방문한 이유를 의심했다. 강희수에게 이곳에 있는 이유에 대해 묻자박 씨는 강희수의 대답을 가로채며 "중전이 불러서 왔겠죠"라고 대신 답했다. 박 씨는 오 씨에게 강희수를 오 씨가 부른거라고 거라고 답하도록 무언의 압박을 보냈다. 결국 오 씨는 "문성대군(홍준우 분)의 일로 불렀다"라며 횡설수설 답했다.

화살은 강희수에게 돌아갔다. 강희수는 오 씨가 문성대군에게 바둑을 가르쳐줄 수 있는지 물어서 왔다고 답했다. 오 씨는 "문성대군이 제게 바둑판을 구해달라고 한 적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인은 세 사람이 자신을 속이고 있다고 생각했다. 결국 이인은 문성대군을 중궁전으로 불러왔다. 그는 문성대군에게 직접 바둑판을 구해달라고 청한 적이 있냐 물었다. 문성대군은 " 그렇다"라며 "바둑돌 놓는 법이라도 미리 배워 놓고 전하께 말씀 올리려고 했다. 그러면 기뻐할지도 모르겠다 싶어서.."라고 답했다

박 씨가 문성대군에게 "숙부의 환심을 사고 싶어서 그런가보오"라고 하자 문성대군은 "그런 것이 아니오라"라고 했다. 박씨는 문성대군에 대노하며 말대꾸를 꾸짖었다. 그러면서 오 씨에게 "중전 때문에 일이 커지지 않았냐"라고 화풀이했다.

오 씨는 이전에 강희수가 "대비께서 화를 내시면 자청해서 죄를 고하고 자청해 벌을 받겠다고 해라. 그래야 전하의 노여움을 피할 수 있다"고 했던 것을 떠올렸다. 오 씨는 박 씨에게 "부디 제게 죄를 물으시고 문성대군을 책하지 말아 달라"라고 사죄했다. 한편, 문성대군의 이야기를 들은 이인은 문성대군이 강희수에게 앞으로 바둑을 배울 수 있도록 지시했다.

이후 이인은 강희수에게 "나를 낳고 키워주신 내 어머니께서 그렇게 쉽게 패배를 인정할 뿐이 아니다. 네가 중전을 도왔다는 걸 눈감아줄 분은 기필코 아니다. 네 발로 기어 피눈물로 용서를 빌게 만들 분이다. 어찌 피할거냐"라고 했다. 강희수는 "뒷배를 만들지 말라는 전하의 명을 받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그렇게 한 것. 전하께 의탁하고 매달릴 방법 밖에 없다"라고 답했다. 이에 이인은 " 걱정마라. 넌 기대령이고 내 사람이다. 네가 어명을 충실히 지켰으니 나도 널 지켜주마"라고 약조했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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