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정은채 기자]
'세작, 매혹된 자들' 조정석이 신세경을 지켜주겠다고 약조했다.
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 6회에서는 이인(조정석 분)이 자신의 어머니인 왕대비 박씨(장영남 분)을 의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박씨는 중전 오 씨(하서윤 분)가 머무는 중궁전에 방문했다. 강희수(신세경 분) 역시 중궁전으로 함께 불렀다. 박 씨는 강희수에게 "내가 기대령의 든든한 뒷배가 되어주려고 한다"라고 했으나 강희수는 거절했다. 이에 박씨는 "내가 이렇게까지 청을 하는데 거절하다니 뭘 믿고 이렇게 건방진건가"라고 분노했다.
그때 이인이 중궁전에 등장했다. 이인은 박 씨와 강희수가 중궁전에 방문한 이유를 의심했다. 강희수에게 이곳에 있는 이유에 대해 묻자박 씨는 강희수의 대답을 가로채며 "중전이 불러서 왔겠죠"라고 대신 답했다. 박 씨는 오 씨에게 강희수를 오 씨가 부른거라고 거라고 답하도록 무언의 압박을 보냈다. 결국 오 씨는 "문성대군(홍준우 분)의 일로 불렀다"라며 횡설수설 답했다.
화살은 강희수에게 돌아갔다. 강희수는 오 씨가 문성대군에게 바둑을 가르쳐줄 수 있는지 물어서 왔다고 답했다. 오 씨는 "문성대군이 제게 바둑판을 구해달라고 한 적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인은 세 사람이 자신을 속이고 있다고 생각했다. 결국 이인은 문성대군을 중궁전으로 불러왔다. 그는 문성대군에게 직접 바둑판을 구해달라고 청한 적이 있냐 물었다. 문성대군은 " 그렇다"라며 "바둑돌 놓는 법이라도 미리 배워 놓고 전하께 말씀 올리려고 했다. 그러면 기뻐할지도 모르겠다 싶어서.."라고 답했다
박 씨가 문성대군에게 "숙부의 환심을 사고 싶어서 그런가보오"라고 하자 문성대군은 "그런 것이 아니오라"라고 했다. 박씨는 문성대군에 대노하며 말대꾸를 꾸짖었다. 그러면서 오 씨에게 "중전 때문에 일이 커지지 않았냐"라고 화풀이했다.
오 씨는 이전에 강희수가 "대비께서 화를 내시면 자청해서 죄를 고하고 자청해 벌을 받겠다고 해라. 그래야 전하의 노여움을 피할 수 있다"고 했던 것을 떠올렸다. 오 씨는 박 씨에게 "부디 제게 죄를 물으시고 문성대군을 책하지 말아 달라"라고 사죄했다. 한편, 문성대군의 이야기를 들은 이인은 문성대군이 강희수에게 앞으로 바둑을 배울 수 있도록 지시했다.
이후 이인은 강희수에게 "나를 낳고 키워주신 내 어머니께서 그렇게 쉽게 패배를 인정할 뿐이 아니다. 네가 중전을 도왔다는 걸 눈감아줄 분은 기필코 아니다. 네 발로 기어 피눈물로 용서를 빌게 만들 분이다. 어찌 피할거냐"라고 했다. 강희수는 "뒷배를 만들지 말라는 전하의 명을 받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그렇게 한 것. 전하께 의탁하고 매달릴 방법 밖에 없다"라고 답했다. 이에 이인은 " 걱정마라. 넌 기대령이고 내 사람이다. 네가 어명을 충실히 지켰으니 나도 널 지켜주마"라고 약조했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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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작, 매혹된 자들' 방송화면 캡쳐 |
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 6회에서는 이인(조정석 분)이 자신의 어머니인 왕대비 박씨(장영남 분)을 의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박씨는 중전 오 씨(하서윤 분)가 머무는 중궁전에 방문했다. 강희수(신세경 분) 역시 중궁전으로 함께 불렀다. 박 씨는 강희수에게 "내가 기대령의 든든한 뒷배가 되어주려고 한다"라고 했으나 강희수는 거절했다. 이에 박씨는 "내가 이렇게까지 청을 하는데 거절하다니 뭘 믿고 이렇게 건방진건가"라고 분노했다.
그때 이인이 중궁전에 등장했다. 이인은 박 씨와 강희수가 중궁전에 방문한 이유를 의심했다. 강희수에게 이곳에 있는 이유에 대해 묻자박 씨는 강희수의 대답을 가로채며 "중전이 불러서 왔겠죠"라고 대신 답했다. 박 씨는 오 씨에게 강희수를 오 씨가 부른거라고 거라고 답하도록 무언의 압박을 보냈다. 결국 오 씨는 "문성대군(홍준우 분)의 일로 불렀다"라며 횡설수설 답했다.
화살은 강희수에게 돌아갔다. 강희수는 오 씨가 문성대군에게 바둑을 가르쳐줄 수 있는지 물어서 왔다고 답했다. 오 씨는 "문성대군이 제게 바둑판을 구해달라고 한 적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인은 세 사람이 자신을 속이고 있다고 생각했다. 결국 이인은 문성대군을 중궁전으로 불러왔다. 그는 문성대군에게 직접 바둑판을 구해달라고 청한 적이 있냐 물었다. 문성대군은 " 그렇다"라며 "바둑돌 놓는 법이라도 미리 배워 놓고 전하께 말씀 올리려고 했다. 그러면 기뻐할지도 모르겠다 싶어서.."라고 답했다
박 씨가 문성대군에게 "숙부의 환심을 사고 싶어서 그런가보오"라고 하자 문성대군은 "그런 것이 아니오라"라고 했다. 박씨는 문성대군에 대노하며 말대꾸를 꾸짖었다. 그러면서 오 씨에게 "중전 때문에 일이 커지지 않았냐"라고 화풀이했다.
오 씨는 이전에 강희수가 "대비께서 화를 내시면 자청해서 죄를 고하고 자청해 벌을 받겠다고 해라. 그래야 전하의 노여움을 피할 수 있다"고 했던 것을 떠올렸다. 오 씨는 박 씨에게 "부디 제게 죄를 물으시고 문성대군을 책하지 말아 달라"라고 사죄했다. 한편, 문성대군의 이야기를 들은 이인은 문성대군이 강희수에게 앞으로 바둑을 배울 수 있도록 지시했다.
이후 이인은 강희수에게 "나를 낳고 키워주신 내 어머니께서 그렇게 쉽게 패배를 인정할 뿐이 아니다. 네가 중전을 도왔다는 걸 눈감아줄 분은 기필코 아니다. 네 발로 기어 피눈물로 용서를 빌게 만들 분이다. 어찌 피할거냐"라고 했다. 강희수는 "뒷배를 만들지 말라는 전하의 명을 받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그렇게 한 것. 전하께 의탁하고 매달릴 방법 밖에 없다"라고 답했다. 이에 이인은 " 걱정마라. 넌 기대령이고 내 사람이다. 네가 어명을 충실히 지켰으니 나도 널 지켜주마"라고 약조했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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