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정은채 기자]
'세작, 매혹된 자들' 조정석이 신세경과 이신영의 포옹을 목격했다.
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 6회에서는 강희수(신세경 분)가 김명하(이신영 분)에게 복수를 제안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
이날 김명하는 강희수에게 "무엇 때문에 다시 돌아왔냐. 3년 전 일이 부족한 게요"라고 물었다. 강희수는 "3년 전 고통에 대해 용서를 구하는 게 먼저 아니냐. 제가 하지도 않은 고변을 했다고 날조하셨죠"라고 김명하가 과거 저지른 일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나 김명하는 "용서 구할 일 없소. 난 할 일을 한 것뿐"라고 답했다.
이에 강희수는 "많이 뻔뻔해지셨다"라며 "그것이 오히려 다행이다. 사람 홀리고 도가 튼 주상을 상대하려면 그 정도 뻔뻔함은 있어야 하니까요"라고 해 김명하를 당황하게 했다. 김명하가 "주상을 상대하다니 그게 무슨 말이오"라고 되묻자 강희수는 "간악한 술책으로 세상을 속이고 용상에 오른 주상을 끌어내리기 위해 돌아온 것. 나리께도 기회를 드리죠. 아버지를 도륙한 원수에게 복수할 기회를 저와 함께 하시겠습니까"라고 제안했다.
이후 강희수는 김명하와 다시 대면해 복수 의사에 대해 물었다. 그러나 김명하는 "침묵이 답이오. 백번 천 번 생각해 봐도 내 답은 같소"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다음 번 만남에도 강희수는 김명하에게 의사를 다시 물었다. 그러나 김명하는 "내 뜻을 위해 위험에 처하게 할 수 없소"라며 거절했다. 이에 강희수는 "그게 아니겠죠. 3년 전 그때와 똑같은 일이 생길까 봐 두려우신 것. 절 도우려다가 혈육이 죽는 참혹한 일이 또 일어날까 봐"라고 했다. 그리고 " 나리 듯이 그렇다면 강요하지 않겠다"라며 뒤돌아섰다.
김명하는 그런 강희수에게 달려가 강희수를 안으며 "맞소, 두렵소. 그대를 또 해하게 될까 봐 무섭소"라고 서글퍼했다. 강희수가 "저와 함께 하시겠습니까"라고 다시 물었고 김명하는 함께 하겠다고 답했다.
두 사람이 포옹한 모습을 이인(조정석 분)이 목격하며 보는 이들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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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작, 매혹된 자들' 방송화면 캡쳐 |
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 6회에서는 강희수(신세경 분)가 김명하(이신영 분)에게 복수를 제안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
이날 김명하는 강희수에게 "무엇 때문에 다시 돌아왔냐. 3년 전 일이 부족한 게요"라고 물었다. 강희수는 "3년 전 고통에 대해 용서를 구하는 게 먼저 아니냐. 제가 하지도 않은 고변을 했다고 날조하셨죠"라고 김명하가 과거 저지른 일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나 김명하는 "용서 구할 일 없소. 난 할 일을 한 것뿐"라고 답했다.
이에 강희수는 "많이 뻔뻔해지셨다"라며 "그것이 오히려 다행이다. 사람 홀리고 도가 튼 주상을 상대하려면 그 정도 뻔뻔함은 있어야 하니까요"라고 해 김명하를 당황하게 했다. 김명하가 "주상을 상대하다니 그게 무슨 말이오"라고 되묻자 강희수는 "간악한 술책으로 세상을 속이고 용상에 오른 주상을 끌어내리기 위해 돌아온 것. 나리께도 기회를 드리죠. 아버지를 도륙한 원수에게 복수할 기회를 저와 함께 하시겠습니까"라고 제안했다.
이후 강희수는 김명하와 다시 대면해 복수 의사에 대해 물었다. 그러나 김명하는 "침묵이 답이오. 백번 천 번 생각해 봐도 내 답은 같소"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다음 번 만남에도 강희수는 김명하에게 의사를 다시 물었다. 그러나 김명하는 "내 뜻을 위해 위험에 처하게 할 수 없소"라며 거절했다. 이에 강희수는 "그게 아니겠죠. 3년 전 그때와 똑같은 일이 생길까 봐 두려우신 것. 절 도우려다가 혈육이 죽는 참혹한 일이 또 일어날까 봐"라고 했다. 그리고 " 나리 듯이 그렇다면 강요하지 않겠다"라며 뒤돌아섰다.
김명하는 그런 강희수에게 달려가 강희수를 안으며 "맞소, 두렵소. 그대를 또 해하게 될까 봐 무섭소"라고 서글퍼했다. 강희수가 "저와 함께 하시겠습니까"라고 다시 물었고 김명하는 함께 하겠다고 답했다.
두 사람이 포옹한 모습을 이인(조정석 분)이 목격하며 보는 이들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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