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좋아해요” 허경환, ♥미모의 의사에 플러팅→데이트 신청 ‘적극적’ (‘미우새’)[종합]
입력 : 2024.02.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박하영 기자] ‘미우새’ 허경환이 미모의 여의사와 소개팅에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4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개그맨 오정태 부부의 주선으로 허경환이 운명의 상대인 미모의 의사와 진지하게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정태 부부가 허경환에게 소개팅을 주선한 상황. 허경환이 “나 소개팅에 약하다”라고 하자 오정태 부부는 “걱정하지마라. 이번에 우리가 준비를 했다”라며 허경환에게 4cm 양말 깔창과 5cm 굽 부츠를 건넸다.

허경환은 “결혼할 때까지 무조건 해야 하는 거 아니냐”라면서도 막상 티가 나지 않는 양말 깔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부츠까지 신고 키가 커지자 허경환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오정태 아내 백아영은 “각도가 다르다. 멋있다. 아이돌 같다”라고 호응했지만 허경환은 “이거 신고하면 잡혀들어갈 것 같다”라고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그러자 오정태는 “지민이가 오는것”이라고 말해 허경환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허경환은 “김지민 아니지? 난리난다. 지민이라고 해서 찝찝하다”라고 걱정했고, 오정태는 “한지민이다. 성격이 온화하고 착하다. 주변 사람들도 다 착하다고 한다”라고 알렸다.

무엇보다 오정태 부부는 상대 여성 직업이 의사라고 밝히며 “아이를 낳아보니까 유전이 있다. 아이의 IQ는 엄마를 따라간다. 허 씨 가분에 제 2의 허준이 나오는 거다”라고 소개했다. 이를 본 허경환 어머니는 “우리 아들이 가방끈이 짧은데 어쩌냐”라면서도 내심 기대했다.

이윽고 소개팅 여성을 마중나간 허경환. 그러나 높은 신발 탓에 뒤뚱거렸고, 신동엽은 “뒤뚱거리지 마”라고 소리쳐 웃음을 안겼다. 그리고 잠시 후 허경환은 화사한 미소와 함께 등장한 미모의 여성을 마주했다. 이에 허경환은 담요와 핫팩을 챙겨주며 매너남의 모습을 보였고, 오정태는 “뭐 소개시켜주는 자리 아니고 그냥 편하게 놀러왔다고 생각해라. 근데 남들이 보면 오해할 수 있긴 하겠다. 부부 동반이라고”라고 분위기를 띄웠다.

또 오정태 아내 백아영은 허경환의 첫인상에 대해 물었다. 소개팅녀는 “실제로 보니 TV보다 훨씬 잘생겼다. 생각보다 키도 되게 크시다”라며 호감을 드러냈다. 이에 허경환은 “17년 째 작은 역할로 연기하고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허경환은 매력을 어필하기 위해 중식도를 꺼냈다. 이어 된장찌개를 좋아한다는 그녀를 위해 수준급 칼질 실력을 뽐내며 차돌 된장찌개를 만들어 보였다. 그러던 중 허경환은 “요리파가 있고 설거지파 있는데 저는 설거지가 하기 싫어서 요즘 요리를 한다”라고 스몰 토크를 했다. 그러자 소개팅녀는 “제가 설거지 잘한다. 전 설거지파”라고 말해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 모습에 서장훈은 “허경환 진짜로 생각있는 것 같다. 너무 진지하다. 얼굴 표정이 평소와 다르다”라며 신기해했다.

또  “마지막 연애가 언제냐”라고 묻던 허경환은 “1년 반 정도 됐다”는 소개팅녀에 “제일 좋아하는 스타일은 뭐냐”라고 떠봤다. 소개팅녀가 “유머있고 자상하고 그런 타입”이라고 답하자 허경환은 “저는 맑은 사람을 좋아한다. 진짜 맑은 사람 좋아한다”라며 눈빛을 발사했다. 이에 서장훈은 “자꾸 멋있는 표정을 지어 허경환”이라며 질색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허경환은 식사 전 소개팅녀를 무심한 듯 이것저것 챙겨주는 등 자상한 면모를 드러냈다. 그리고 앞서 오정태가 마음에 들면 물을 마셔라고 했던 말을 떠올린 허경환은 물을 원샷할 정도로 마음에 들었다는 신호를 보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러자 오정태 부부는 호칭을 정리하자며 소개팅녀에게 ‘오빠’라고 불러보라고 했다 .이에 소개팅녀는 수줍게 ‘오빠’라고 불러 허경환을 설레게 했다.

한편, 식사를 마친 후 허경환은 소개팅녀와 단둘이 커피를 타면서 시간을 보내게 됐다. 허경환은 “소개팅에 약하다. 말을 잘 못한다”고 고백은 물론, “이 이야기는 앞서 가는 이야긴데 아기를 좋아한다. 태어나서 5살이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다. 빨리 커서 나랑 이야기를 했으면 좋겠다”라고 플러팅을 했다.

특히 허경환은 “여기서 말고 언제 한 번 커피 한잔 하자”며 자연스럽게 애프터 신청을 해 모두를 감탄케 했다. 뿐만 아니라 허경환은 소개팅녀 손바닥에 자신의 번호를 넘겨주는 등 적극적으로 다가가며 핑크빛 분위기를 안겼다.

/mint1023/@osen.co.kr

[사진]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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