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영, '부암동 복수자들'→'황야' 한계 無 변천사
입력 : 2024.02.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한해선 기자]
/사진=각 영상 캡처
/사진=각 영상 캡처

배우 이준영이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펼치고 있다.

2017년 tvN '부암동 복수자들'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한 이준영은 지난 26일 공개된 넷플릭스(Netflix) 영화 '황야'에서 남산(마동석 분)과 동고동락하는 파트너 최지완 역을 맡아 액션 장인 다운 강렬한 액션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다채로운 캐릭터로 매 작품마다 연기 변신을 꾀한 이준영의 연기 변천사에 관심이 모인다.

이준영은 '부암동 복수자들'에서 복자클럽 막내이자 새빛고등학교 3학년 이수겸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수겸의 복잡한 감정을 유연하게 소화한 것을 물론 높은 캐릭터 소화력 선보여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는 호평을 얻었다.

이어 2018년 MBC '이별이 떠났다'에서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MBC '연기대상'에서 남자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대세 신인 배우로 자리 잡았다. 한계 없는 연기 변신을 이어온 이준영은 2019년 OCN '미스터 기간제'에서 회가 거듭할수록 반전 있는 모습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고 어려운 감정선도 유연하게 소화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SBS '굿캐스팅', SBS '편의점 샛별이', MBC every1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에서도 새로운 변신을 꾀한 이준영은 KBS2 '이미테이션'에서 완벽한 비주얼과 설렘 지수를 높이는 츤데레 매력으로 덕심을 자극했다. 이후 넷플릭스 시리즈 'D.P.'에서 탈영병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신스틸러로 등극했으며, SBS '너의 밤이 되어줄게', 넷플릭스 '모럴센스', MBC '일당백집사' 등을 통해 로코 장인의 저력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이준영은 지난 해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을 통해 역대급 악역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어 영화 '용감한 시민'에서는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새로운 빌런 캐릭터로 현실 분노를 유발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성장했다.

다채로운 매력으로 대중에게 사랑받은 이준영은 스크린, 안방극장, OTT 외에도 창작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 외쳐, 조선!'에 출연해 안정적인 연기력과 뛰어난 가창력을 뽐내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남자 신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렇듯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항상 새로운 도전에 나서며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이준영의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황야'를 통해 완벽한 연기 변주를 선보인 이준영은 오는 2월 28일 공개되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로얄로더'에서 대한민국 최고 재벌가 강오그룹의 혼외자 강인하로 분해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그 외에도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넷플릭스 '약한영웅 Class2'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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