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조각미남’ 남궁원, 오늘(5일) 노환으로 별세..향년 90세
입력 : 2024.02.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박준형 기자]한편 제51회 대종상영화제는 11월 21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된다. KBS2 중계를 통해 생중계 된다. / soul1014@osen.co.kr

[OSEN=김채연 기자] ‘원조 조각미남’ 원로배우 남궁원(본명 홍경일)이 세상을 떠났다.

남궁원은 5일 오후 4시쯤 서울아산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0세.

1960~70년대를 풍미했던 남궁원은 신성일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미남으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180cm가 넘는 큰 키와 서구적인 이목구비 등이 인상을 사로잡는 배우로, 한국의 ‘그레고리 펙’으로 불리기도 했다.

고인은 1959년 영화 ‘그 밤이 다시 오면’을 통해 스크린에 데뷔햇으며, ‘연산군’, ‘빨간 마후라’, ‘암살자’, ‘쇠사슬을 끊어라’, ‘살인나비를 쫓는 여자’, ‘실록 김두한’, ‘애’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지난 2011년 SBS 드라마 ‘여인의 향기’를 통해 처음으로 TV 드라마에 출연하기도 했다.

한편, 남궁원은 홍정욱 전 의원의 아버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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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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