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완 ''♥손남목, 연애시절 복대+깔창으로 속여..사기 결혼''[퍼펙트라이프][★밤TView]
입력 : 2024.02.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이시호 기자]
/사진=TV CHOSUN '퍼펙트라이프' 캡처
/사진=TV CHOSUN '퍼펙트라이프' 캡처
'퍼펙트라이프' 배우 최영완이 손남목과의 연애 시절을 언급했다.

7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퍼펙트라이프'에서는 드라마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의 간판 배우 최영완과 연출가인 남편 손남목이 함께 출연해 결혼 17년 차 부부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최영완이 손남목의 발톱을 깎아주는 사진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이어 등장한 최영완은 "9살 연상이지만 현실에서는 4살 아들 같은 남편과 살고 있다"며 결혼 17년 차인 남편 손남목을 소개했다.

이어 사진 속 손남목은 "세 발의 피"라며 "동안 외모 믿고 관리를 하나도 안 하고 24시간 뭘 먹는다. 돌아서면 '배고프다'면서 입에 늘 뭘 물고 있다"고 고자질했다. 손남목은 이에 "대접받는 건 사실"이라면서도 "제가 잘하고 있다는 증거 아니겠냐"고 우겼다.

그러나 이후 공개된 영상에서 손남목은 거실에 누운 채로 방에서 자고 있는 최영완에게 전화를 걸어 "배고프다. 밥 달라"거나, 누워서 손가락으로 귀지를 파고, 쉴새없이 쥐포를 먹는 등 충격적인 모습을 공개했다.

최영완은 심지어 "최근 3일 동안 4시간도 못 잤다. 해뜨고 아침 7시 정도 잔다"며 평소 귀가가 늦은 남편 때문에 취침도 늦춰졌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조용하고 깜깜하게 자는데 남편은 불을 켜고 시끄럽게 영상을 틀어놓고 잔다"며 취침 습관도 다르다고 덧붙였다.

/사진=TV CHOSUN '퍼펙트라이프' 캡처
/사진=TV CHOSUN '퍼펙트라이프' 캡처
최영완은 "저는 24시간 동안 앉아 있을 틈이 없다. 따라다니면서 치우기 바쁘다"며 "면도기 날도 남편 혼자 못 간다. 주방 치우고 있으면 와서 갈아달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발끈한 이성미는 손남목에 "말밖에 잘하는 게 없다"며 분노했다.

최영완은 또한 손남목이 연애할 때 복대와 깔창을 차고 다녔다며 "사기 결혼"이라고 폭로했다. 손남목은 이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성의였다"며 "신발을 벗어야 할 때는 현관에 들어가자마자 불부터 껐다. 그리고 잽싸게 앉아서 절대 일어나지 않았다"고 밝혀 충격을 더했다.

의사들은 이에 밤을 새는 것은 "자연을 역행하는 심각한 나쁜 습관이다. 위, 장, 혈액, 혈관 다 망가지고 큰일난다"고 조언했다. 또 쉴새없이 음식을 먹는 것 또한 나쁜 습관이라며 "공복을 두고 정해진 텀에 식사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결혼 17년차인 최영완과 손남목은 딩크족으로 살아가는 이유도 밝혔다. 최영완은 아기를 원했으나 결혼과 동시에 일이 너무 잘 됐다며 "세월이 흐르면서 이제는 나이도 있는데 아이가 생길까 싶더라. 상처받고 싶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딩크족이 됐다"며 아쉬워했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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