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성환 기자] 2024 대통령기 전국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막을 내렸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4일 "삼일절 연휴 기간 부산에서 열린 2024 대통령기 전국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성공리에 개최됐다"라고 전했다.
대회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열렸으며 부산 경남 대구 제주 등 총 12개시도 동호인 6,120명이 참가하며 역대 최대 인원과 함께했다. 부산 강서체육관, 금정체육관, 기장체육관 등 6개 경기장에서 경기가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지난 30년간 개최된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생활체육 전국배드민턴대회'가 올해 처음으로 대통령기전국배드민턴대회'로 격상되어 개최되었다. 개회식에는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차관,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 김덕신 부산시배드민턴협회장, 국민체육진흥공단 조현재 이사장, 이준승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 등이 참여했다.
종합 우승은 개최도시인 부산광역시가 차지했다. 부산광역시 배드민턴 선수단은 시도별 종합순위에서 우승을 차지해 200만 원의 상금과 부상을 받았다.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은 "아직 코로나 이전 상황에는 못 미치지만, 대통령기대회로 격상되어 동호인분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앞으로 개최되는 배드민턴대회에는 더 많은 동호인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 많은 즐거움을 주기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finekosh@osen.co.kr
[사진] 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