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기자] 그룹 르세라핌이 데뷔 후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핫100’ 차트에 진입했다.
5일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3월 9일자)에 따르면 르세라핌은 최근 발표한 미니 3집 타이틀곡 ‘EASY’로 ‘핫 100’ 차트 99위에 올랐다.
이는 르세라핌이 빌보드 ‘핫 100’ 차트에 진입한 것은 데뷔 후 처음으로, K팝 그룹 중 원더걸스,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트와이스, 뉴진스, 피프티 피프티, 스트레이 키즈 등에 이은 8번째 기록이다.
지난달 19일 발표한 르세라핌의 미니 3집의 타이틀곡 ‘EASY’는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지만, 우리가 모든 것을 쉽게 만들어 보이겠다는 르세라핌의 각오를 담았다. 트랩(Trap) 장르 기반에 알앤비(R&B) 스타일의 캐치한 보컬과 중독성 강한 멜로디의 조화가 인상적이다.
르세라핌은 빌보드 외에도 스포티파이, 영국 오피셜 차트 등에서도 파죽지세 인기를 보이고 있다. ‘EASY’는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미국’에 팀 자체 최고 순위인 117위로 진입했고, 글로벌 차트에서도 르세라핌 자체 최고 순위, 최다 주간 스트리밍 기록을 새로 썼다.
또한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도 ‘싱글 다운로드’(39위), ‘싱글 세일즈’(41위), ‘인디펜던트 싱글’(46위), ‘인디펜던트 싱글 브레이커스’(11위) 등 4개 부문에서 일제히 팀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하며 주류 팝 시장에서 한층 높아진 위상을 과시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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