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희수 기자] 창원권을 대표하는 선행형 강자인 27기 안재용(창원 상남, 우수급)은 데뷔 1년차에 접어들며 선행의 완성도가 더욱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지난해 선발급에서 출발해 우수급으로 조기 승급에 성공한 안재용은 다양한 전법을 구사하며 본인의 장점을 특화시킨 주전법 찾기에 주력해 왔다. 1년여 동안 실전 경험을 쌓으며 안재용이 선택한 작전은 결국 선행 작전이다.
지난해 중후반에 이르러 선행 승부에 완성도를 높이기 시작한 안재용은 꾸준하게 선행 승부에 나서며 인지도를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특히 실전, 300미터 랩타임이 18초 70대를 기록할 정도로 하루가 다르게 급성장하는 모습이다.
최근 특선급 경주에서 보인 18초 70-80대의 시속은 매우 빠른 축에 속한다. 더구나 연습시 기록은 18초 30-40대로 상남팀 선수들 중 가장 빠르다고 한다.
상남팀 동료들은 연습시 안재용 선수가 가장 빠른 시속을 자랑하고 있다며 실전에서는 연습의 80% 수준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안재용 선수의 목표 또한 연습시 기록한 18초 30-40대를 실전에서 주파하는 것이다.
최강경륜 설경석 편집장은 “200미터 랩타임도 11초 20대로 매우 빠르다며, 만약 한바퀴 시속을 18초 50대 안으로 주파한다면 특선급에서도 통할수 있을 것” 이라고 강조했다.
안재용 선수는 “경륜 선수가 성적에 연연해 선행 승부를 주저한다면 큰 발전을 이루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향후 기록을 앞당겨 특선급에서도 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