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논란' 나균안 OUT, 김도영·최승용 등 9명 교체... '팀 코리아' 35명 최종 확정, 17일 SD-18일 LAD와 대결 [공식발표]
입력 : 2024.03.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신화섭 기자]
/사진=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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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LA 다저스와 스페셜 게임을 치를 '팀 코리아' 선수 명단이 일부 교체돼 최종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7일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스페셜 게임'에 출전하는 '팀 코리아'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KBO는 "전력강화위원회가 스프링캠프 현장 방문을 통해 선수 부상 재활 과정과 컨디션 체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2월 2일 발표된 예비 명단 35명 가운데 9명이 교체됐다. 최근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나균안(롯데 투수)을 비롯해 김영규(NC 투수), 김윤식(LG 투수), 이승현(삼성 투수), 최승용(두산 투수), 김도영(KIA 내야수), 김휘집(키움 내야수), 박승규(상무 외야수), 이주형(키움 외야수)이 명단에서 빠졌다.

이들을 대신해 이로운(SSG 투수), 이병헌(두산 투수), 조병현(SSG 투수), 나승엽(롯데 내야수), 박성한(SSG 내야수), 이유찬(두산 내야수), 김성윤(삼성 외야수), 조세진(상무 외야수), 추재현(상무 외야수)이 새로 이름을 올렸다.

/사진=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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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팀 코리아' 최종 명단 35인은 투수 17명, 포수 3명, 내야수 9명, 외야수 6명으로 구성됐다. 구단별로는 SSG와 롯데가 5명으로 가장 많고, 두산, 한화가 4명, KT, NC, KIA가 3명, LG, 삼성, 키움, 상무가 각각 2명씩 포함됐다.

'팀 코리아'는 오는 17일 샌디에이고, 18일 다저스와 각각 오후 7시에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경기를 치른다. 스페셜 게임은 17일 다저스-키움 히어로즈, 18일 샌디에이고-LG 트윈스(이상 낮 12시) 등 2경기가 더 예정돼 있다. 2024 MLB 정규시즌 개막전인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는 20, 21일 이틀간 고척돔에서 다저스-샌디에이고의 2연전이 벌어진다.

한편 KBO와 전력강화위원회는 지난달 선임된 류중일 팀 코리아 감독과 함께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스페셜 게임을 지휘할 코칭스태프를 확정했다. 수석 겸 수비 코치에 류지현, 투수 코치 최일언, 불펜 코치 정민철, 타격 코치 장종훈, 배터리 코치 강성우, 작전 코치 윤진호가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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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섭 기자 evermyth@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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