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천후 측면 자원' 강상우, 베이징 궈안→서울 유니폼 입었다... '은사' 김기동 감독과 재회 [오피셜]
입력 : 2024.03.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박재호 기자]
강상우. /사진=FC서울 제공
강상우. /사진=FC서울 제공
국가대표 출신 강상우가 FC서울 유니폼을 입었다.

서울은 7일 "국가대표 출신 강상우를 영입했다"며 "등번호는 15번이다"라고 밝혔다.

재현고와 경희대를 거쳐 2014시즌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한 강상우는 K리그에서 191경기 20득점 25도움을 기록했다.

2020시즌에는 8득점 12도움을 올리며 K리그1 최다 도움상과 K리그1 베스트11을 수상했다. 2021시즌에는 37경기 4득점 8도움으로 두 시즌 연속 K리그1 베스트 11을 차지했다.

이후 강상우는 2022년 4월 베이징 궈안으로 이적했다. 그는 중국 슈퍼리그에서도 57경기 12득점을 기록하는 등 중원과 측면 포지션을 가리지 않고 꾸준히 활약했다.

서울은 "강상우는 폭넓은 활동량과 속도가 장점으로 꼽히며 정교한 크로스 능력 또한 갖췄다"라며 "측면에 파괴력을 배가시켜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K리그 최고 명장 김기동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서울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제시 린가드에 이어 강상우까지 품으며 전력 보강을 이뤘다.

강상우는 포항 시절 스승이었던 김기동 감독과 재회하게 됐다. 강상우는 "김기동 감독님과 좋은 기억이 많다. 감독님의 새로운 목표를 달성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서울은 우승 경쟁을 해야 하는 팀이기에 이번 시즌 팬들이 만족하는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시즌 출사표를 던졌다.

강상우. /사진=FC서울 제공
강상우. /사진=FC서울 제공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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