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너즈 워 한일 슈퍼매치 2024’, 오는 9일 서울 개최
입력 : 2024.03.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고용준 기자]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서머너즈 워 고수들이 ‘서머너즈 워 한일 슈퍼매치 2024’에 자웅을 겨룬다. 

컴투스는 7일 오는 9일 대한민국 서울에서 ‘서머너즈 워 한일 슈퍼매치 2024(이하 한일 슈퍼매치 2024)’의 승리팀을 가리는 본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일 슈퍼매치 2024’는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한국과 일본 공식 라이벌 매치로, 지난 1월부터 양 국가에서 참가자를 모집하고 2월 온라인 예선을 통해 본선에 오를 대표팀 라인업을 완성했다.

본선은 서울 ‘상암 콜로세움’에서 오는 3월 9일 오후 2시부터 수백여 관중이 함께하는 오프라인 대회로 마련된다. 현장에 참여하지 못하는 유저들을 위해 한국과 일본 ‘서머너즈 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한국어와 일본어 전문 해설로 실시간 생중계된다.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18(‘SWC2018)’ 우승자로서 올해 주장을 맡은 BEAT.D, ‘SWC2023’ 아시아퍼시픽컵 공동 3위로 본선 직행 어드밴티지를 받은 ZZI-SOONG, 작년 슈퍼매치 MVP인 SCHOLES, 신예 SYN과 GARRGARR 등 막강한 5인이 슈퍼매치 첫 승리를 위해 팀 코리아로 뭉친다.

일본에서는 작년 슈퍼매치에서도 나섰던 KANITAMA가 주장을 맡고 ‘SWC2023’ 월드 파이널 진출자 TAKUZO10, 그리고 VISHA10, NEAR, BLUEWHALE10 등이 나선다. 과반수가 신인이지만 예선에서 베테랑을 제치고 무서운 기세를 보여준 만큼 팀 재팬이 올해 우승 방어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경기는 1부 ‘팀 매치’, 2부 ‘승자 연승전’, 3부 ‘에이스 결정전’ 등 다채로운 승부 방식으로 구성돼 SWC와는 또 다른 관전의 재미를 제공한다. 팀 매치는 1 대 1 SWC 모드, 태생 등급 합 20성 이하 다섯 마리 몬스터로 대결하는 20성 대전, 2 대 2 대전 등으로 진행되고, 4라운드까지는 중복 출전이 불가능하다. 승자 연승전은 한쪽 팀의 모든 선수가 패배할 때까지 전 매치 3전 2선승 SWC 모드로 겨루는 경기이며, 2부까지 승리팀이 결정되지 않을 경우 3부 에이스 결정전을 진행한다. 현장에서 선발된 각 팀 에이스가 5전 3선승 SWC 모드로 대결을 펼치는 방식이다.

이번 슈퍼매치에서 최종 승리하는 팀에게는 1만 달러(한화 약 1300만 원), 각 팀 MVP에게는 각각 1000 달러(한화 약 130만 원)씩의 상금이 수여된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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