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뉴진스 ''2023 AAA 6관왕 감사..큰 호응에 신난 'OMG'''[인터뷰①]
입력 : 2024.03.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2023 AAA 가수 부문 대상 '올해의 가수'·'올해의 노래' 등 6관왕 수상자 뉴진스 인터뷰

[스타뉴스 | 안윤지 기자]
걸그룹 뉴진스 AAA 인터뷰 /사진=이동훈
걸그룹 뉴진스 AAA 인터뷰 /사진=이동훈
▶AAA2023 NewJeans (뉴진스) - Broadcast Stage | Official Video, ASIA ARTIST AWARDS

그룹 뉴진스(NewJean·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가 2023년에도 해냈다. 뉴진스는 '2023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인 필리핀(2023 Asia Artist Awards IN THE PHILIPPINES)'(이하 '2023 AAA')에서 대상 2관왕을 비롯해 6관왕에 오르며 역대 최다관왕 타이틀을 따냈다.

뉴진스는 지난해 12월 필리핀 '필리핀 아레나'에서 개최된 '2023 AAA'에서 가수 부문에서 '올해의 가수'와 '올해의 노래' 등 2개의 대상을 거머쥐었다. 지난 2016년 AAA 첫회 시상식 이후 대상 2관왕은 뉴진스가 처음이다. 뉴진스는 2개의 대상에 더해 '페뷸러스', '베스트 초이스', '아시아 셀러브리티', '핫트렌드' 등 총 6개의 트로피의 주인이 됐다. AAA에서 6관왕 이상을 기록한 아티스트는 뉴진스가 최초다.

스타뉴스는 최근 서울 용산구 하이브에서 뉴진스를 만났다. 이날 그들은 '2023 AAA' 비하인드는 물론 한해를 돌아보며 숨겨진 이야기들을 전했다.

뉴진스 하니는 본격적인 인터뷰에 앞서 "작년에 너무너무 소중한 한 해를 보냈다. 감사하고 같이한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올해도) 재밌는 한 해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못다 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다니엘은 "무대에서 모든 사람을 다 말할 수 없지 않나. 감사한 분들이 정말 많다. 콘텐츠, 무대 과정, 헤어 메이스크업 등 스태프분들께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뉴진스는 '2023 AAA'를 통해 필리핀에서 처음으로 무대를 선보였다. '오엠지'(OMG), '이티에이'(ETA), '슈퍼샤이'(Super Shy) 등 뉴진스의 무대가 이어질 때마다 현장의 수만 필리핀 관객은 떼창과 함성으로 화답했다. 아티스트석의 300명 가까운 가수, 배우 선후배 동료들도 뉴진스의 노래를 따라 부르고 춤을 따라췄다.

하니는 "인트로 무대가 있지 않나. 보통은 다 같이 대기하는데 이번엔 나 혼자 했었다. 인트로를 혼자 하는 게 처음이라 긴장했는데 큰 호응을 받아서 '오엠지' 무대를 신나게 시작했다"며 "또 어떤 분은 춤을 같이 춰줘서 정말 고마웠다. 다들 반갑게 맞아 주셨고 즐거운 무대를 남겼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걸그룹 뉴진스 AAA 인터뷰 /사진=이동훈
걸그룹 뉴진스 AAA 인터뷰 /사진=이동훈
걸그룹 뉴진스 AAA 인터뷰 /사진=이동훈
걸그룹 뉴진스 AAA 인터뷰 /사진=이동훈
다니엘은 "개인적으로 (모두가 무대에) 집중을 잘 해주시고 하다 보니까 더욱더 몰입해 무대를 할 수 있었다. 그때 무대를 다시 떠올리면 정말 즐겼던 거 같다. 라이브로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또 이런 분위기는 뉴진스의 글로벌한 인기를 실감케 하기도 했다. 혜인은 "시상식 준비할 때 우린 늘 연습실에 있지 않나. 그렇게 열심히 준비하고 시상식에 참석하면 (주변 환경이 달라져 그룹 내 인지도, 인기 등을) 더 잘 느끼게 되는 거 같다"며 "그동안 서로의 얼굴만 보고 연습만 한다. 그러다 무대 위에 올라가면 관객분들이 정말 즐겁게 즐겨주는 게 몸으로 느껴진다"고 얘기했다.

'2023 AAA'는 뉴진스 외에도 여러 아티스트가 참석해 즐거운 파티 분위기를 보였다. 혹시 기억에 남는 무대가 있냐고 묻자, 하니는 "세븐틴 부석순 선배님들 무대가 정말 재밌었다. 팬분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보기 때문에 마지막 무대 볼 땐 지칠 수도 있는데 (부석순이) 모든 분의 텐션을 올리는 걸 보며 정말 최고라고 느꼈고 우리도 신났었다"고 감탄했다.

민지도 부석순을 언급하며 "무대를 보는 모든 관중의 에너지가 격차 없이 똑같은 게 신기했다. 모든 무대를 하나하나 즐겼고 나도 정말 신기했다"고 말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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