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김우종 기자]
결국 세계적인 흐름 속에 이제 한국도 공짜로 야구를 보는 시대는 끝났다. 티빙이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2024 KBO 리그 디지털 중계의 문을 활짝 연다.
티빙은 8일 "2024 KBO 리그 정규 시즌에 앞서 오는 9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모든 시범경기를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실시간으로 경기를 보지 못한 팬들은 티빙이 제공하는 '풀영상 다시보기(VOD)'와 '하이라이트 클립 영상'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티빙은 KBO 리그 시범경기 개막전인 9일부터 일일 총 5개의 시범 경기를 모두 무료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티빙은 "가입만 하면 누구나 KBO 리그 시범경기를 즐길 수 있으며, 무료 시청 기한은 4월 30일까지"라고 설명했다.
티빙 단독 중계 해설진도 공개됐다. 3월 9일 SSG-롯데전은 민병헌, 심수창 해설위원이, 10일 LG-KT전은 차우찬, 유원상 해설위원, 11일 두산-롯데전은 민병헌, 차우찬 해설위원, 12일 두산-롯데전은 유원상, 심수창 해설위원이 각각 마이크를 잡는다. 4경기 모두 한명재 캐스터가 함께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4일 "CJ ENM과 2024~2026 KBO 리그 유무선 중계방송권 계약을 체결하고, 2024년부터 3년간 국내 대표 OTT 서비스인 티빙(TVING)을 통해 유무선 중계방송을 실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CJ ENM은 이번 계약을 통해 2024~2026 KBO 리그 전 경기의 국내 유무선 중계방송 권리와 함께 중계방송권을 재판매 할 수 있는 독점적 권리를 보유하게 된다.
티빙은 시범경기부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티빙은 "생중계 중 다시 보고 싶은 홈런, 안타 장면을 되돌려 볼 수 있는 '타임머신 기능'과 실시간 응원 채팅을 나눌 수 있는 '티빙톡', 그리고 경기 데이터를 빠르게 볼 수 있는 '실시간 문자 중계 서비스' 등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KBO 스페셜관'을 통해 팬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시범경기 기간 중 응원하는 구단의 경기를 24시간 챙겨볼 수 있는 10개 구단별 경기 정주행 무료 채널을 운영하며 특별함을 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티빙 관계자는 "본격적인 시즌 개막과 함께 팬들의 흥미를 배가시킬 차별화된 기능과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면서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시범경기 역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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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야구장에 핀 벚꽃. |
티빙은 8일 "2024 KBO 리그 정규 시즌에 앞서 오는 9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모든 시범경기를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실시간으로 경기를 보지 못한 팬들은 티빙이 제공하는 '풀영상 다시보기(VOD)'와 '하이라이트 클립 영상'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티빙은 KBO 리그 시범경기 개막전인 9일부터 일일 총 5개의 시범 경기를 모두 무료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티빙은 "가입만 하면 누구나 KBO 리그 시범경기를 즐길 수 있으며, 무료 시청 기한은 4월 30일까지"라고 설명했다.
티빙 단독 중계 해설진도 공개됐다. 3월 9일 SSG-롯데전은 민병헌, 심수창 해설위원이, 10일 LG-KT전은 차우찬, 유원상 해설위원, 11일 두산-롯데전은 민병헌, 차우찬 해설위원, 12일 두산-롯데전은 유원상, 심수창 해설위원이 각각 마이크를 잡는다. 4경기 모두 한명재 캐스터가 함께한다.
잠실구장. |
허구연 KBO 총재. /사진=뉴스1 |
CJ ENM은 이번 계약을 통해 2024~2026 KBO 리그 전 경기의 국내 유무선 중계방송 권리와 함께 중계방송권을 재판매 할 수 있는 독점적 권리를 보유하게 된다.
티빙은 시범경기부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티빙은 "생중계 중 다시 보고 싶은 홈런, 안타 장면을 되돌려 볼 수 있는 '타임머신 기능'과 실시간 응원 채팅을 나눌 수 있는 '티빙톡', 그리고 경기 데이터를 빠르게 볼 수 있는 '실시간 문자 중계 서비스' 등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KBO 스페셜관'을 통해 팬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시범경기 기간 중 응원하는 구단의 경기를 24시간 챙겨볼 수 있는 10개 구단별 경기 정주행 무료 채널을 운영하며 특별함을 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티빙 관계자는 "본격적인 시즌 개막과 함께 팬들의 흥미를 배가시킬 차별화된 기능과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면서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시범경기 역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티빙과 KBO 로고. /그래픽=티빙 제공 |
티빙. /그래픽=티빙 제공 |
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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