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보라 기자] 배우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 콜먼이 공식 행사에 함께 모습을 드러내며 연인 관계를 굳건히 했다. 결별설을 물리친 것.
두 사람은 18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 카운티에 있는 인디언 웰스에서 열린 테니스 경기를 관람했다.
젠데이아가 새 영화 ‘챌린저스’(감독 루카 구아다니노)의 북미 개봉을 오는 4월 26일 앞두고 있기 때문.
스포츠 로맨틱 코미디 ‘챌린저스’는 타시(젠데이아)가 전직 테니스 선수이자 코치로서 남편인 아트(마이크 파이스트)를 전담하는 이야기. 하지만 아트는 성적 부진으로 하위 챌린저 토너먼트에 뛰기로 하고, 이곳에서 타시는 전 남친이자 아트와도 알고 지냈던 선수 패트릭(조쉬 오코너)을 만나고 남편과 경쟁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듄’과 확연히 다를 젠데이아의 캐릭터 변신이 기대를 모은다.
젠데이아는 영화 홍보 차 이날 테니스경기를 관람했는데 이 자리에 톰 홀랜드도 동행한 것이다.
두 사람은 경기 휴식 중 음악이 흘러나오자, 노래를 따라부르며 흥을 발산했다. 이들이 옆 자리에 붙어 있는 모습이 대형 전광판에 잡히며 그날 경기장을 찾은 팬들의 환호를 얻었다.
앞서 젠데이아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모든 팔로잉을 끊으면서 결별설이 불거졌으나, 그녀가 공식 인터뷰 자리에서 톰 홀랜드에 대한 사랑을 전하면서 의혹을 불식시켰다.
/ purplish@osen.co.kr
[사진] BNP Paribas Open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