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
여자프로농구 베테랑 김한별(38)이 은퇴 공시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2일 자유계약선수(FA) 3차 협상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시즌까지 부산 BNK에서 뛰었던 김한별이 은퇴 선수로 공시됐다. 앞으로의 구단 협상 결과에 따라 선수 미래가 달라질 수 있으나, 일단은 2024~2025시즌 뛸 수 없게 됐다.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김한별은 2009~2010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14시즌을 뛰었다. 정규리그 통산 372경기를 출전해 평균 9.6득점, 6.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김한별은 2020~2021시즌 맹활약을 펼치며 이전 소속팀 용인 삼성생명의 깜짝 우승을 이끌었다. BNK에서는 2021~2022시즌부터 뛰었다. 지난 시즌에는 22경기를 뛰고 평균 8.0득점 7.4리바운드를 올렸다.
다음 시즌 김한별이 없지만, BNK는 이번 FA 시장에서 대대적인 전력보강을 이뤄내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리그 정상급 가드 박혜진을 비롯해 포워드 김소니아를 영입했다. 어시스트상 출신 팀 가드 안혜지와도 재계약했다.
한편 김한별을 비롯해 용인 삼성생명에서 활약한 김한비, 인천 신한은행 이혜미도 은퇴 공시됐다. 지난 시즌 김한비는 정규리그 7경기에 나서 평균 득점 2.7득점 1.1리바운드를 올렸다. 이혜미의 지난 시즌 성적표는 20경기 출전, 평균 2.9득점 1.1리바운드 0.7어시스트다.
또 신한은행 센터 이하은은 신한은행과 협상이 결렬됐다. 다음 달 31일까지 새로운 팀을 찾아야 한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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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별. /사진=WKBL 제공 |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2일 자유계약선수(FA) 3차 협상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시즌까지 부산 BNK에서 뛰었던 김한별이 은퇴 선수로 공시됐다. 앞으로의 구단 협상 결과에 따라 선수 미래가 달라질 수 있으나, 일단은 2024~2025시즌 뛸 수 없게 됐다.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김한별은 2009~2010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14시즌을 뛰었다. 정규리그 통산 372경기를 출전해 평균 9.6득점, 6.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김한별은 2020~2021시즌 맹활약을 펼치며 이전 소속팀 용인 삼성생명의 깜짝 우승을 이끌었다. BNK에서는 2021~2022시즌부터 뛰었다. 지난 시즌에는 22경기를 뛰고 평균 8.0득점 7.4리바운드를 올렸다.
다음 시즌 김한별이 없지만, BNK는 이번 FA 시장에서 대대적인 전력보강을 이뤄내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리그 정상급 가드 박혜진을 비롯해 포워드 김소니아를 영입했다. 어시스트상 출신 팀 가드 안혜지와도 재계약했다.
김한비. /사진=WKBL 제공 |
또 신한은행 센터 이하은은 신한은행과 협상이 결렬됐다. 다음 달 31일까지 새로운 팀을 찾아야 한다.
이하은(왼쪽)과 이혜미. /사진=WKBL 제공 |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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