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박건도 기자]

신태용 감독이 경기 중 선수들을 향해 소리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국이 인도네시아에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중거리 슈팅이 그대로 골문에 꽂혔다.

황선홍(55)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국가대표팀은 26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에서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와 맞붙고 있다.

경기 전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골키퍼 장갑은 백종범(FC서울)이 꼈다. 조현택(김천 상무), 황재원(대구FC), 변준수(광주FC), 홍시후(인천 유나이티드), 이강희(경남FC)가 베스트 11에 들었다. 백훈(서울), 엄지성(광주), 이태석(이상 서울), 김동진(포항 스틸러스)도 나섰다. 강성진(서울)이 원톱 공격수로 나왔다. 대회 최고 스타인 이영준(김천 상무)은 인도네시아전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7분 만에 선제골이 터지는듯했다. 이강희가 프리킥 상황에서 상대 머리를 맞고 나온 공을 그대로 때려 넣었다. 골키퍼가 손을 뻗었지만, 공은 빠르게 골문 구석에 꽂혔다.

주심은 온 필드 리뷰를 확인했다. 최종 판정은 오프사이드였다.

오히려 한국이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전반 15분 라파엘 스트라위크의 슈팅이 골문 구석에 꽂혔다. 한국이 0-1로 끌려가고 있다.

이번 대회는 2024 파리올림픽 예선격이다. 최종 3위까지 파리올림픽으로 직행한다. 한국은 세계 최초 10회 연속 올림픽행을 정조준한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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