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올 시즌 3번째 홈경기 매진 기록을 세웠다.
26일 잠실구장에는 KIA와 LG의 시즌 4차전 맞대결이 열렸다. LG 구단은 "LG-KIA 경기가 매진됐습니다. LG의 시즌 세 번째 홈경기 매진이며, 매진 시각은 17시 03분입니다"라고 밝혔다.
KIA는 이날 경기가 올 시즌 잠실 원정 4번째 경기였다. KIA는 3월 29~31일 잠실구장에서 두산과 3연전을 치렀다. 당시 KIA-두산 3연전에서 잠실구장은 3경기 모두 매진 기록을 세웠다.
KIA는 4주 만에 다시 잠실구장을 찾았고, 이날 KIA-LG 경기도 2만 3750명 매진이 됐다.
KIA는 올 시즌 이범호 신임 감독의 지휘 아래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주중 키움과 3연전을 싹쓸이하면서 최근 15경기에서 12승 3패의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KIA는 25일까지 20승 7패를 기록, 팀 역대 최소 경기 20승 기록을 세웠다. 2위 NC(16승 11패)에 4경기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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