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서정환 기자] 샘조세프 벨란겔이 아시아쿼터 선수 최초로 재계약을 맺었다.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프로농구단(구단주 최연혜)은 26일 “2024-25시즌에 앞서 필리핀 아시아쿼터 선수인 샘조세프 벨란겔과 재계약을 맺었다. 계약기간은 2년이며 금액은 연봉 19만 5천 달러(약 2억 6842만 원)”라고 발표했다.
벨란겔은 ‘KBL 1호 필리핀 선수‘로 상징적인 선수다. 그는 지난 시즌 28분 52초 출전, 12.6득점, 3.8어시스트의 기록으로 기량발전상 후보에 올랐다.
벨란겔은 “열광적인 대구 팬들을 다시 만날 수 있어 기쁜 마음이다. 지난 2년간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팀원들과의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대구 팬들이 기대하시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벨란겔은 6월 2일 입국 후 소집일인 6월 3일부터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