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 서바이벌 VS' 김영석, #안녕 회사와 전격 계약..발라드 앨범 준비 중 [공식]
입력 : 2024.05.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최이정 기자] 지난 해 겨울 엠넷에서 방송된 ‘초대형 노래방 서바이벌 VS’의 김영석이 새 출발을 알린다.

해당 오디션에서 TOP3에 등극한 김영석이 ‘너의 번호를 누르고’, ‘해요’로 유명한 발라드 가수 #안녕 의 레이블 투엔드 플로어 레코드 (대표 유상균)와 전격 계약했다.

김영석은 당시 예선에서 부른 ‘그대만 있다면’으로 대중에게 잘 알려져 있다. 특유의 미성으로 멜로망스 김민석, 로이킴이 감탄하는 모습이 수많은 릴스 영상으로 만들어져 화제를 모았던 것.

김영석은 아이돌 못지 않은 비주얼로 여러 대형 기획사를 거쳐 언더 '나인틴', '라우드', '초대형 노래방 서바이벌 VS' 등에 출연, 아이돌로 빨리 데뷔할 수 있었다. 하지만 여러 프로그램 출연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이 ‘아이돌’ 보다는 ‘발라드’를 부르는 솔로 아티스트에 맞다고 느꼈고 잠시 가수 준비를 접고 건축 인테리어 인턴으로 들어가는 등 세상과 부딪히며 이런 저런 경험을 해보기도 했다.

그럼에도 버릴 수 없었던 꿈으로 마지막 도전한 ‘초대형 노래방 서바이벌 VS'에서 결선 TOP 3에 오르며 드디어 가수의 꿈에 근접한 그에게 여러 기획사의 러브콜이 쏟아졌다. 그리고 그는 아이돌 회사가 아닌 음악 레이블을 택했고 그가 선택한 최종 선택지는 얼굴이 크게 알려져 있지 않지만 ‘너의 번호를 누르고’, ‘해요’ 등으로 10대 20대 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발라드 가수 #안녕 이 소속돼 있는 투엔드 플로어 레코드 (2nd Floor record)이다.

김영석은 한 번에 크게 유명해지는 것이 아닌, 여러 음악을 발표하며 음악을 포기했다가 다시 시작했던 그 시절처럼 간절하게 음악을 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그래서 연예인을 키우는 회사보다는 오디오와 음악성으로 승부 하는 회사를 선택했다는 전언이다.

관계자는 "김영석을 오디오만 갖춘 가수라고 판단하기엔 어린 왕자 처럼 수려한 그의 얼굴부터 범상치 않다. 또한, 노래방 서바이벌에서 강력한 팬덤을 형성하며 이미 여러차례 지하철에 팬들이 마련해준 축하 광고가 깔리기도 했고, 팬미팅 600석을 단 번에 매진 시키기도 했다"라고 그의 스타성을 언급하기도. 

김영석은 현재 5월 말 발매를 목표로 데뷔곡을 준비 중이다. 더불어 지난 겨울 내내 기다려 준 팬들을 위해 파티 형식의 공연도 준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nyc@osen.co.kr

[사진] 투엔드 플로어 레코드, '초대형 노래방 서바이벌 VS'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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