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안윤지 기자]
가수 김호중이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운데 김호중의 팬들이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과했다.
김호중 공식 팬카페 트바로티는 20일 "최근 발생한 일련의 사건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라며 "가수와 함께 공식 팬카페 트바로티도 책임을 통감하며, 사죄의 말씀과 용서를 구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극히 일부 팬들의 의견이 마치 팬덤 전체의 의견인 듯이 무분별하게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원통함이 있으나, 이에 대하여도 한 점 변명의 여지 없이 사죄드린다"라며 "이번 일로 사회적 책임과 도리를 다하기 위해 깊은 반성을 함과 아울러,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곳에 도움이 되는 팬덤으로 거듭나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어떤 질타와 채찍이라도 달게 받겠지만 부디 저희 팬덤의 거듭남을 지켜봐 주시길 간곡히 호소드린다"라며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진로 변경 중 마주 오던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낸 뒤 도주한 혐의(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로 불구속 입건됐다. 또한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와 매니저는 김호중의 뺑소니 사고 후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해 사건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당시 음주운전 의혹을 부인한 그는 지난 19일 입장을 번복하며 "음주 운전했다. 크게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김호중 논란과 더불어 당사의 잘못된 판단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라고 사과했다.
김호중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받는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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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호중/사진제공=MBN 2024.03.15 /사진=이동훈 |
김호중 공식 팬카페 트바로티는 20일 "최근 발생한 일련의 사건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라며 "가수와 함께 공식 팬카페 트바로티도 책임을 통감하며, 사죄의 말씀과 용서를 구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극히 일부 팬들의 의견이 마치 팬덤 전체의 의견인 듯이 무분별하게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원통함이 있으나, 이에 대하여도 한 점 변명의 여지 없이 사죄드린다"라며 "이번 일로 사회적 책임과 도리를 다하기 위해 깊은 반성을 함과 아울러,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곳에 도움이 되는 팬덤으로 거듭나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어떤 질타와 채찍이라도 달게 받겠지만 부디 저희 팬덤의 거듭남을 지켜봐 주시길 간곡히 호소드린다"라며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진로 변경 중 마주 오던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낸 뒤 도주한 혐의(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로 불구속 입건됐다. 또한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와 매니저는 김호중의 뺑소니 사고 후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해 사건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당시 음주운전 의혹을 부인한 그는 지난 19일 입장을 번복하며 "음주 운전했다. 크게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김호중 논란과 더불어 당사의 잘못된 판단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라고 사과했다.
김호중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받는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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