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파트너 누가 좋을까? PSG, '음바페 대체자' 흐비차냐 디아스냐.. 고민 되네
입력 : 2024.05.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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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다음 시즌 이강인(22, 파리 생제르맹)의 파트너는 누가 좋을까. 파리 생제르맹(PSG)이 나폴리 스타와 리버풀 공격수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PSG는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킬리안 음바페(26)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대체자를 물색하고 있다. 올 여름 PSG와 계약이 만료되는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것이 유력한 상황이다. 

음바페는 최근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이번 시즌이 PSG에서 보내는 마지막 시즌"이라면서 "재계약을 맺지 않을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차기 행선지는 음바페가 드림클럽으로 여긴 레알이 확실시 되고 있다. 

영국 'BBC' 등 유럽 매체들은 음바페가 레알과 계약을 맺은 상태라고 전하고 있다. 5년 계약에 연봉 1500만 유로라는 구체적인 계약 조건까지 흘러 나오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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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대체자가 시급한 PSG는 조지아 대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23, 나폴리)와 콜롬비아 대표 루이스 디아스(27, 리버풀)를 두고 고민에 빠진 상태다. 일단 PSG는 크바라츠헬리아에게 1억 유로(약 1480억 원)를 베팅한 상태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9일(한국시간) "흐비차에 대한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은 사실이 아니다. 하지만 PSG의 관심과 제안이 있었다. 모든 것은 나폴리와 나폴리 회장의 결정에 달려 있다"고 크바라츠헬리아의 에이전트 마무카 유겔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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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동시에 디아스에 대한 관심도 갖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이 리버풀 윙어 디아스를 영입하고 싶어한다. 디아스의 몸값은 7500만 파운드로 책정돼 있는 상태다. 

리버풀은 기로에 섰다 .디아스에게 새로운 계약 조건을 제시할 지, 아니면 시장에 내놓아 현금화할지 선택해야 한다. 위르겐 클롭 감독의 후임인 아르네 슬롯 감독이 고민할 문제이기도 하다. 

PSG는 둘 중 한 명을 선택할 예정이다. 둘 다 영입할 수는 없는 상태다. 이는 결국 이강인의 파트너가 누가 될지 여부로 귀결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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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바라츠헬리아는 이미 지난 시즌 김민재와 함께 나폴리에서 세리에 A 우승을 경험한 바 있다. 앞서 루빈 카잔 시절에는 황인범과 같이 뛰기도 해 한국 팬들에게는 친숙하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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