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 대표팀이 '강팀' 미국에 완패했다.
한국은 2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의 커머스시티 딕스 스포팅 굿즈 파크에서 열린 미국과 원정 평가전에서 0-4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미국과 상대전적에서 승리 없이 4무 12패를 기록하게 됐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0위, 반면 미국은 4위에 올랐다. 미국은 역시 강했다.
이날 벨 감독은 3-5-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2007년생' 17세 공격수 케이시 페어를 중심으로 지소연(시애틀), 조소현(버밍엄)이 뒤를 받쳤다. 골문은 베테랑 김정미(인천현대제철)가 지켰다. 세계적인 선수들이 즐비한 미국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한국은 초반부터 상대의 공세에 밀려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전반 34분 말로리 스완슨(시카고 레드스타)에게 선제골을 내줬고, 4분 뒤 티어나 데이비슨(고담FC)에게 추가골을 얻어맞았다. 한국은 후반에도 스완슨, 데이비슨에게 한 골씩 더 내주며 0-4로 졌다.
한국은 미국과 한 번 더 맞붙는다. 2차전은 5일 오전 9시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의 알리안츠 필드에서 열린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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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시 페어.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한국은 2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의 커머스시티 딕스 스포팅 굿즈 파크에서 열린 미국과 원정 평가전에서 0-4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미국과 상대전적에서 승리 없이 4무 12패를 기록하게 됐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0위, 반면 미국은 4위에 올랐다. 미국은 역시 강했다.
이날 벨 감독은 3-5-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2007년생' 17세 공격수 케이시 페어를 중심으로 지소연(시애틀), 조소현(버밍엄)이 뒤를 받쳤다. 골문은 베테랑 김정미(인천현대제철)가 지켰다. 세계적인 선수들이 즐비한 미국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한국은 초반부터 상대의 공세에 밀려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전반 34분 말로리 스완슨(시카고 레드스타)에게 선제골을 내줬고, 4분 뒤 티어나 데이비슨(고담FC)에게 추가골을 얻어맞았다. 한국은 후반에도 스완슨, 데이비슨에게 한 골씩 더 내주며 0-4로 졌다.
한국은 미국과 한 번 더 맞붙는다. 2차전은 5일 오전 9시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의 알리안츠 필드에서 열린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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