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수연 기자] 가수 제니퍼 로페즈와 배우 벤 애플렉이 이혼설에 휩싸인 가운데, 두 사람의 신혼집이 매물로 등장했다.
8일(현지시각) TMZ의 보도에 따르면, 제니퍼 로페즈와 벤 애플렉 부부는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에 있는 6천만 달러(약 600억 원) 규모의 신혼집을 매각했다.
두 사람은 지난 5월 함께 구입한 신혼집을 판매하기 위해 부동산 중개인을 고용했다고. 해당 재택은 2주간 매물로 나와 있지만, 아직 구매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벤 애플렉은 이미 해당 저택을 나와 브렌트우드의 임대 주택으로 이사했으며, 제니퍼 로페즈는 새로운 집을 찾고 있다.
두 사람은 저택 매각 금액에 약 6,500만 달러를 요구하고 있다고. 다만 저택 판매로 인해 두 사람은 수백만 달러의 금전적 손실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보도에 따르면 저택 판매와 관련한 브로커 수수료로 인해 상당한 돈이 부과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벤 애플렉과 제니퍼 로페즈는 지난 2002년 영화 ‘저지 걸’을 통해 만나 2000년대 초반 약혼했지만 이별했다. 이후 각자 다른 사람과 결혼 생활을 했었으며, 20여 년 만에 재결합해 2022년 7월 결혼한 바 있다.
그러나 결혼 2년여 만에 이혼설이 불거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yusuou@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