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구수환 감독, 나주서 알린 '이태석 정신'
입력 : 2024.06.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문완식 기자]
'부활' 구수환 감독, 나주서 알린 '이태석 정신'
영화 '부활'의 구수환 감독이 전남 나주에서 '이태석 정신'을 알렸다.

구수환 감독은 지난 3일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과 M.O.U 체결과 함께 북 콘서트를 진행했다.

협약내용은 재단이 나주지역 초중고와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리더십과 인문학 교육을 지원하는 것이다.

M.O.U 체결식과 북 콘서트에는 변정빈 교육장과 간부진, 담당 장학사 전원이 참석했고 이태석재단에서는 구수환 감독, 구진성 이태석리더십학교장, 정경미 광주전남 재단 지부장이 참석했다.
'부활' 구수환 감독, 나주서 알린 '이태석 정신'
협약식에 이어 열린 구수환 감독의 북 콘서트에는 교육청 직원 모두가 참석했다

이날 이태석재단과의 업무협력은 변정빈 교육장의 적극적인 의지 때문이다.

변정빈 교육장은 이날 "이태석 신부의 정신과 리더십학교의 추구하는 목표가 나주교육 10년의 교육적 철학과 가치를 정립하는 데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변정빈 교육장은 M.O.U 체결에 앞서 구수환 감독의 저서 '우리는 이태석입니다', '울지마 톤즈 학교'를 구입해 교육청 전 직원이 읽도록 하고 '울지마 톤즈'와 영화 '부활'도 시청했다.
'부활' 구수환 감독, 나주서 알린 '이태석 정신'
또한 나주지역 67개 초중고 교장단과 이태석재단의 업무협약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구수환 감독은 "이번 M.O.U는 이태석재단의 중점사업인 리더십학교와 인문학 강연이 교육 현장에서 주목받기 시작했다는 증거"라면서 "형식적인 협약이 아닌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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