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기자] AKMU만의 기분 좋은 설렘이 가득한 러브송으로 호평받고 있는 미니 3집 [LOVE EPISODE]가 LP로 재탄생한다.
17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AKMU 3rd MINI ALBUM [LOVE EPISODE] LP 예약 판매가 이날 오전 11시부터 시작됐다. LP 특유의 아날로그 사운드와 AKMU의 어쿠스틱 감성이 만나 음악팬들의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짙은 레드 컬러의 바이닐을 비롯해 일러스트 가사지, 히어로북, 투명 스티커, 기타피크와 피크홀더 등 알찬 구성으로 꾸려졌다. 미니 3집 [LOVE EPISODE] 앨범 아트워크가 화창한 낮을 연상케 했다면, LP 버전은 저녁노을이 물든 듯 오묘한 색감으로 색다른 분위기를 더했다.
아울러 이번 LP 역시 FSC(국제산림관리협의회) 인증을 받은 저탄소 친환경 용지와 콩기름 잉크로 만들어졌다. 환경 보호 선도를 위한 AKMU와 YG의 꾸준한 노력을 엿볼 수 있는 지점이다.
예약 판매는 YG 셀렉트, 위버스샵, Ktown4u 등 각종 음반 사이트를 통해 7월 7일까지 진행되며, 이 기간 동안 주문된 수량에 한해서만 제작된다. 앨범에서 볼 수 없던 미공개 이미지는 물론 새로운 일러스트도 수록된 만큼 팬들의 소장 욕구를 한층 자극할 전망이다.
한편 AKMU는 지난 15일·16일 이틀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린 '2024 AKMU 10주년 콘서트 [10VE]'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들은 오는 8월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서머소닉 2024'에 출격해 글로벌 활동 저변 확장에 나선다. /mk3244@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