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수연 기자] 배우 데이지 에드가 존스가 내한 소감을 전했다.
7일 서울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트위스터스’(감독: 정이삭, 수입/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내한 간담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정이삭 감독, 데이지 에드가-존스, 애슐리 J.샌드버그 제작 총괄 프로듀서가 참석했다.
‘트위스터스’는 폭풍을 쫓는 연구원 ‘케이트’와 논란을 쫓는 인플루언서 ‘타일러’가 인간이 만든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역대급 토네이도에 맞서 정면돌파에 나서는 재난 블록버스터 작품이다.
극 중 ‘케이트’ 역을 맡은 데이지 애드가-존스(이하 데이지)는 이번 '트위스터스'를 통해 첫 내한을 한가운데, 한국 방문과 한국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한국에 정말 좋은 영화가 많다. '하녀', '올드보이', '기생충' 등 너무 훌륭한 영화가 많다"라며 "(내한 후에는)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한국에 온다고 해서 기대를 많이 했었다. 최대한 많은 경험을 짧은 시간 동안 하려고 생각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한강 산책도 하고 싶고, 라면도 먹어 보고 싶다. 쇼핑도 했다. 문방구 제품이라든지 화장품 등을 많이 샀다"라고 웃으며 " 또 내일 시네투어도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부산국제영화제 이후 약 1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기도 한 정이삭 감독은 "사실 이번에 저희 어머니께서 서울로 이사하셨다. 그래서 오랜만에 아내와 딸이 함께 와서 어머니를 만나 좋은 시간을 많이 보내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애슐리 프로듀서는 "사실 저는 한국에 두 번째다. 지난해 10월에 이삭 감독님과 서울·부산까지 기차를 타고 가서 '부산 국제영화제'를 방문했었다. 다시 돌아올 수 있게 되어 기뻤다. 이번엔 서울을 더 많이 경험하기 위해 많이 돌아다니고, 많이 먹고 있다. 굉장히 예쁜 것을 파는 가게가 많아서 쇼핑 중"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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