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우충원 기자] "캡틴 손흥민의 마지막 득점으로 토트넘 승점 3점 따냈다".
BBC는 23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왓포드에서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던 트로이 디니가 선정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이주의 팀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크리스 우드(노팅엄)와 함께 최전방 공격수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19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경기에서 팀이 3-1로 앞서던 후반 15분 쐐기골을 작렬하며 자신의 정규리그 3호골을 작성했다.
특히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가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경기에서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을 다친 이후 토트넘의 공식전 3경기에 잇달아 결장했다.
다니는 "캡틴 손흥민이 팀의 마지막 득점을 기록하며 토트넘이 승점 3을 따낼 수 있었다"라며 "부상 복귀전에서 꾸준히 뛰어다니면서 65분을 잘 소화했다"고 칭찬했다.
다만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한 8라운드 베스트 11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