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허지형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개그맨 이창호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23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 무서운 게 뭔 줄 알아? 나를 제일 잘 아는 사람이 나오는 거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게스트로는 풍자와 엄지윤이 출연했다. 풍자는 "오늘 다 얘기해도 되냐. 선을 정해달라. 50, 70, 90, 100"이라고 거침없는 입담을 예고했다.
당황한 박나래는 "소속사 없이 혼자 활동하지 않나. 나를 보호해 줄 곳이 없다. 나 갑자기 손이 차가워졌다"고 말했다. 이에 풍자는 "나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이 오면 떨린다. 혜진 언니는 선이 있다. 언니는 내가 미친 걸 알고 있다. 뒤에 오는 사람은 더 미쳤다"고 웃었다.
스케줄이 끝난 후 뒤늦게 참석한 엄지윤에 대해 박나래는 "혜진언니랑 넷이서 모였을 때, 지윤이를 거의 처음 봤다. KBS 21기고 지윤이가 32기니까. 예를 들면 김숙 선배랑 나랑 딱 10살 차이 난다. 선배님이 12기다. 아직도 대기실을 같이 쓰지만, 김숙 선배의 그림자를 밟지도 않는다. 그런데 엄지윤은 처음 만났는데 손가락질하면서 '주작'이라고 하더라. 너무 당황했다"고 일화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세 사람은 이상형에 관해서도 이야기했다. 엄지윤은 "최재림 배우 같은 바이브를 좋아한다. 되게 섹시하다. 호탕하고 시원시원한 느낌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개그맨은 싫다"며 "개그맨 만난 적 있다. 누군지는 말 못한다. 언니도 아는 사람이다"라고 깜짝 고백했다.
그러자 박나래는 "이창호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그는 "쥐롤라에 꽂혔다. 쥐롤라 너무 좋더라"라며 "연락을 씹더라. 그런데 연락처를 안 알려줬더라. 그러고 '놀토'에서 만났다. 그런데 한 마디도 안 걸더라. 전화 얘기 꺼내기가 어렵더라. 그래서 모른 척 하면서 '쥐롤라 재밌더라'라고 말했다. 쥐롤라가 내 번호를 알고 있는지 궁금했다"고 말했다. 엄지윤은 이를 확인하기 위해 이창호와 직접 통화를 하기도 했다.
또 박나래와 엄지윤이 나래 바에서 벌어진 일화를 털어놓기도 했다. 박나래는 "친한 개그맨들과 회식이었다. L 씨는 술 잘 못 마시는 걸로 유명한데, 그날 신나서 많이 마셨다. 2차로 우리 집에 갔다. 그날의 공기, 바이오리듬, 온기가 너무 좋더라. 그래서 L씨에게 '잔디에 누워서 별을 보지 않을래요?' 하고 물었다. 앞으로 열심히 하자면서 말했다"고 말했다.
엄지윤은 "그 뒤에 그 남성분이 그런데 2차 화장실에 가서 본인 옷을 봉투에 다 넣더라. 양말까지 다. 그리고 사라졌다"고 밝혀 폭소케 했다.
박나래는 "그 뒤에 매니저의 제보가 있었다. 그 오빠가 누웠는데 뒤에 고양이 똥 위에 누워 있었다고 하더라. 그런데 고양이 똥치고는 너무 컸다고 하더라. 그래서 어떻게 갔냐고 물었더니 매니저가 '입을 옷이 없어서 선배님 옷 하나 꺼내서 줬다. 윗도리만 입고 갔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L씨의 정체가 밝혀졌다. L씨는 이상준이었다. 이상준은 나래바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그거 고양이 변 아니다. 사람 변이다"라고 했다.
허지형 기자 geeh20@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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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나래식' 캡처 |
23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 무서운 게 뭔 줄 알아? 나를 제일 잘 아는 사람이 나오는 거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게스트로는 풍자와 엄지윤이 출연했다. 풍자는 "오늘 다 얘기해도 되냐. 선을 정해달라. 50, 70, 90, 100"이라고 거침없는 입담을 예고했다.
당황한 박나래는 "소속사 없이 혼자 활동하지 않나. 나를 보호해 줄 곳이 없다. 나 갑자기 손이 차가워졌다"고 말했다. 이에 풍자는 "나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이 오면 떨린다. 혜진 언니는 선이 있다. 언니는 내가 미친 걸 알고 있다. 뒤에 오는 사람은 더 미쳤다"고 웃었다.
/사진=유튜브 채널 '나래식' 캡처 |
세 사람은 이상형에 관해서도 이야기했다. 엄지윤은 "최재림 배우 같은 바이브를 좋아한다. 되게 섹시하다. 호탕하고 시원시원한 느낌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개그맨은 싫다"며 "개그맨 만난 적 있다. 누군지는 말 못한다. 언니도 아는 사람이다"라고 깜짝 고백했다.
그러자 박나래는 "이창호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그는 "쥐롤라에 꽂혔다. 쥐롤라 너무 좋더라"라며 "연락을 씹더라. 그런데 연락처를 안 알려줬더라. 그러고 '놀토'에서 만났다. 그런데 한 마디도 안 걸더라. 전화 얘기 꺼내기가 어렵더라. 그래서 모른 척 하면서 '쥐롤라 재밌더라'라고 말했다. 쥐롤라가 내 번호를 알고 있는지 궁금했다"고 말했다. 엄지윤은 이를 확인하기 위해 이창호와 직접 통화를 하기도 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나래식' 캡처 |
엄지윤은 "그 뒤에 그 남성분이 그런데 2차 화장실에 가서 본인 옷을 봉투에 다 넣더라. 양말까지 다. 그리고 사라졌다"고 밝혀 폭소케 했다.
박나래는 "그 뒤에 매니저의 제보가 있었다. 그 오빠가 누웠는데 뒤에 고양이 똥 위에 누워 있었다고 하더라. 그런데 고양이 똥치고는 너무 컸다고 하더라. 그래서 어떻게 갔냐고 물었더니 매니저가 '입을 옷이 없어서 선배님 옷 하나 꺼내서 줬다. 윗도리만 입고 갔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L씨의 정체가 밝혀졌다. L씨는 이상준이었다. 이상준은 나래바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그거 고양이 변 아니다. 사람 변이다"라고 했다.
허지형 기자 geeh20@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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