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샬리송 PK 결승골' 토트넘, '허벅지 통증' SON 없는 위기 넘겼다...AZ에 1-0 승리→UEL 3연승
입력 : 2024.10.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UEFA 유로파리그에서 3연승 행진을 달렸다. 

토트넘 홋스퍼는 2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 AZ 알크마르와 맞대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유로파리그에서 3연승 행진을 달리게 된 토트넘은 승점 9점(3승)을 만들면서 SS 라치오에 이어 전체 2위에 자리하게 됐다. 알크마르는 승점 획득에 실패, 24위(3점)에 머물렀다.

토트넘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티모 베르너-히샬리송-마이키 무어가 최전방에 자리했고 제임스 매디슨-로드리고 벤탄쿠르-루카스 베리발이 중원에 섰다. 데스티니 우도기-벤 데이비스-라두 드라구신-아치 그래이가 포백을 세웠고 골문은 프레이저 포스터가 지켰다. 손흥민은 햄스트링 통증으로 인해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전반 27분 토트넘이 득점 찬스를 잡았다. 하프라인 근처에서 공을 잡은 베리발이 왼쪽 측면으로 침투하는 베르너를 향해 길게 패스했고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베르너는 그대로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그러나 힘이 제데로 실리지 못했고 골키퍼 롬 오두로가 안전하게 잡아냈다.

토트넘이 다시 득점을 노렸다. 전반 38분 전방 압박에 나선 히샬리송이 공을 뺏어낸 뒤 베르너에게 공을 밀어줬다. 베르너는 이번에는 강한 왼발 슈팅으로 골대를 넘겼다.

전반전은 0-0으로 마무리됐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후반전 토트넘이 절호의 찬스를 만들었다. 후반 7분 박스 안에서 히샬리송이 공을 잡아내는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의 파울로 쓰러졌고 주심은 페널티 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히샬리송은 침착한 슈팅으로 선제골 기록에 성공했다.

토트넘이 다시 골을 노렸다. 후반 14분 왼쪽에서 공을 잡은 무어가 과감한 돌파를 통해 박스 안으로 진입했고 그대로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때렸다. 공은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히샬리송의 선제골이 결승골로 이어지면서 토트넘의 1-0 승리로 막을 내렸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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