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스 영재, 新 감성 보컬 등극…가창·연기 다 잡았다
입력 : 2024.10.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장우영 기자] ‘대세 신인’ TWS(투어스) 멤버 영재가 색다른 보컬 매력을 선사하며 ‘新 감성 보컬’의 등장을 알렸다.

TWS(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는 지난 24일 오후 8시 팀 공식 유튜브 채널에 ‘TWS:TUDIO’ 커버 콘텐츠 영재 편을 게재했다. ‘TWS:TUDIO’는 TWS의 음악 작업실이라는 의미로 멤버들의 탄탄한 실력과 새로운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콘텐츠다.

영상에서 영재는 일본 밴드 Yorushika(요루시카)의 ‘左右盲(좌우맹)’을 가창했다. 이 곡은 이별 후 사랑했던 사람을 점차 잊어가는 것을 좌우를 구분하지 못하는 ‘좌우맹’ 증세에 빗댄 곡이다. 영상 속 영재는 매일 기억을 잃는 인물로 연기를 펼친다. 영재의 청순한 비주얼과 어우러진 감성적인 보컬은 마치 한 편의 뮤직 드라마를 보는 듯하다.

특히 영재는 원곡의 먹먹하고 애틋한 감성을 섬세한 호흡의 길이와 보컬의 강약 조절로 그려내며 뛰어난 기량을 뽐냈다. 영재는 특유의 감미로운 음색으로 반복되는 후렴구도 때로는 담백하게, 때로는 아련하게 표현하며 곡의 기승전결을 더욱 뚜렷이 했다.

영재는 앞서 ‘TWS:TUDIO’의 스포일러 콘텐츠인 ‘Get Ready TWS:TUDIO’를 통해 ‘좌우맹’을 선곡한 이유로 “감성이 가득 담긴 노래여서 ‘감성 영재’와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생각했다. 감정 표현에 신경을 많이 쓰며 노래를 불렀다”라고 전했다. 이어 “(노래 주제처럼) 왼쪽, 오른쪽이 헷갈려도 42(팬덤명)는 헷갈리지 않아”라고 말해 팬들의 설렘과 감동을 자아냈다. 영재는 롤러코스터 같은 곡의 감정선을 탁월하게 오가며 그룹 활동 당시 보여준 청량한 에너지와는 또 다른 보컬로 감탄을 불렀다.

한편, 영재가 속한 TWS는 데뷔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의 장기 흥행과 더불어 미니 2집 타이틀곡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를 연이어 히트시키며 ‘2연속 하프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2024년 최고 신인’이라는 타이틀을 얻은 TWS는 오는 11월 새 앨범을 발매하며 2024년의 시작과 끝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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