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FT아일랜드 이홍기가 2인조로 첫 공연을 마친 뒤 소감을 전했다.
2일 이홍기는 개인 소셜 미디어 계정에 “그민페. 너무너무 즐거웠고 행복했습니다. 덕분에 많은 힘이 됐고 뭔지 모를 위로가 되었습니다. 죽을 때까지 노래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라는 글과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서 이홍기는 이재진과 함께 무대에 오르기 전 설치된 구조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 중이다. 이번 공연은 성매매 의혹을 받고 있는 최민환이 탈퇴해 2인조가 된 FT아일랜드의 첫 무대였다.
무대에서 이홍기는 “사실 너무 우울했다. 세상이 억까하는 기분이었는데 감사하다. 죽을 때까지 음악하겠다. 감사하다”며 최민환 논란과 관련한 심경을 우회적으로 드러냈다.
한편, 지난 24일 율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가족들 앞에서 (최민환이) 제 몸을 만진다거나 돈을 가슴에 꽂기도 했다”며 “가족끼리 고스톱을 쳤을 때 식구들이 안 보는 사이 전남편이 돈을 잠옷 가슴 부위 쪽에 반 접어서 꽂았다. 내가 업소 이런 걸 어떻게 알겠나. 나중에 보니 그런 술주정은 습관이었다. 어머님·아버님 다 같이 있는데 중요 부위 만지고 가슴 쥐어뜯고 하는 게 퍼즐이 맞춰졌다”고 폭로했다.
이에 최민환 측은 “부부 문제와 관련된 개인 사생활에 대해 당사가 상세히 파악하긴 어렵지만, 최민환은 많은 대중과 시청자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며, 아이들과 함께 출연하고 있는 방송을 비롯한 모든 미디어 활동을 중단하고자 합니다”고 밝혔다
이하 이홍기 전문
그민페
너무너무 즐거웠고 행복했습니다.
덕분에 많은 힘이됬고 뭔지모를 위로가 되었습니다.
죽을때까지 노래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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