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근희 기자]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 18살에 첫 출산을 한 후, 3번의 이혼 후 4번째 남자와 동거중인 최지혜의 사연이 공개됐다.
13일 오후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이하 ‘고딩엄빠5’)에서는 18세에 엄마가 된 최지혜가 등장했다.
최지혜는 각기 다른 세 명의 남자와 만나 각각의 아이를 낳았다고. 이를 들은 서장훈은 “왜 이렇게 혼인신고를 하고 왜 이렇게 애를 낳는 거야”라며 답답해했다. 최지혜 가족의 일상이 공개됐고, 4번째 남자친구인 삼촌이 등장했다.
세 번째 남편과 어떻게 됐냐는 질문에 최지혜는 “속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하기도. 최지혜는 “일도 안하고 잠도 많이 자고”라며 급기야 남자친구가 폭력적으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최지혜는 “참고 참다가 이혼하자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양육비를 안 받고 있다는 최지혜는 첫째, 둘째한테 못 받은 양육비가 4천만원이 넘는다고.
4번째 남자의 성실함과 책임감에 반했다는 최지혜는 본인의 구애를 해서 남자친구와 만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최지혜는 엇나가는 첫째 아들이 고민이라고 말하기도. 이를 본 서장훈은 아이에게 명분이 있다며, 남자를 4명이나 봤다고 말했다.
최지혜는 밤 12시가 넘는 늦은 시간까지 연락 없이 놀다온 첫째에게 “네가 지금 잘하고 다니는 거야?”라며 혼을 냈다. 최지혜는 “지금 시간이 몇시인데 지금까지 놀아? 네가 성인이야? 그럴거면 엄마도 보지 말고 그냥 네 멋대로 하고 살아”라며 화를 냈다.
아들은 “살려고 나갔었잖아요”라며 가출을 했던 과거를 언급했다. 아들은 “그래서 엄마는 그때 저한테 연락했어요? 안 했잖아요. 할머니 집에 있을 때 (연락도 없다가 갑자기) 이혼하겠다? 제가 거기서 무슨 말을 해요? 엄마가 이혼하겠다는데”라며 참지 않고 맞섰다.
아들은 “제가 이혼하지 말라고 했으면 엄마 이혼 안 했을 거예요?”라고 묻기도. 아들은 갑작스러운 엄마의 이혼 소식에 당황스러웠다고 밝혔다. 아들은 집에 있는데 모르는 남자가 들어오더니 ‘자기야’라고 말하는 상황이 싫었다고 솔직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아들은 “뭐 하는 남자인가 엄마가 미쳤나 생각했다. 이혼한 지 얼마나 됐다고. 엄마도 그때 너무 이기적이었던 것 같다”라고 인터뷰를 통해 말하기도. 최지혜는 아들에게 “너는 내 삶을 모르잖아. 뭐 때문에 힘든지 내가 너희에게 꼭 말해야 할 이유는 없잖아”라고 날을 세웠다. 아들은 “됐어 찾지마”라는 말을 하고 밖으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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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