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높이 날아 헤더골 쾅!' 한국, 전반 10분 만에 선제골... 쿠웨이트 1-0 리드[전반 진행중]
입력 : 2024.11.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용인, 지형준 기자] 15일 오후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B조 4차전’ 한국과 이라크의 경기가 열렸다.3경기를 치른 한국과 이라크는 각각 2승 1무로 승점(7)이 같다. 하지만 골득실에서 한국이 +4를 기록, 이라크(+2)에 앞서며 선두에 올라있다. 경기 결과에 따라 조 선두 경쟁의 윤곽이 나올 전망. 전반 대한민국 오세훈이 선제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2024.10.15 / jpnews@osen.co.kr

[OSEN=노진주 기자] 오세훈(마치다 젤비아)가 선제골을 넣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4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부터 쿠웨이트 쿠웨이트 시티의 자베르 알아흐마드 국제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조별리그 5차전을 치르고 있다. 전반전이 진행중인 가운데, 1-0으로 앞서고 있다.

한국은 B조에서 3승 1무, 승점 10으로 조 1위를 기록 중이다. 

골득실(+4)에서 앞선 요르단이 2위, 이라크(+1, 이상 2승 1무 1패, 승점 7)가 3위다. 승점 3으로 동률이지만 골득실에 앞선 오만(-3, 1승 3패)이 4위, 쿠웨이트(-4, 3무 1패)가 5위에 자리하고 있다. 팔레스타인(2무 2패, 승점 2)은 ‘꼴찌’ 6위다.

아시아 3차 예선은 총 18개 팀이 6개 팀씩 3개 조로 쪼개져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의 상위 두 팀이 월드컵 본선으로 직행한다. 10경기 중 반환점에 해당하는 쿠웨이트와의 5차전, 그리고 상대적으로 약체로 평가되는 팔레스타인과의 6차전을 연이어 승리할 경우 한국은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큼 다가서게 된다.

이날 한국은 최전방에 오세훈을 배치했다. 그 뒤에서 손흥민, 이재성, 이강인이 공격을 지원하고, 3선엔 황인범, 박용우가 출격했다. 수비엔 이명재, 김민재, 조유민, 설영우가 나섰다. 골키퍼는 조현우.

쿠웨이트는 레다 하니, 살만 알아와디를 공격 선봉에 배치시켰다. 중원에는 사미 알사네아, 메샤리 알에네지, 에이드 알라시디, 아트비 사하브, 무아트 알에네지이 나섰다. 수비라인은 하산 함단, 모하메드 다함, 칼리드 이브라힘가 지켰다. 골키퍼는 칼리드 알라시디.

쿠웨이트가 먼저 공격을 시도했다. 전반 5분 오른쪽 박스 모서리 부근에서 알사네아가 마음 놓고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다. 이는 주먹 하나 차이로 골대 위로 향했다. 

한국에서 선제골이 터졌다. 오세훈이 쿠웨이트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10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황인범의 크로스를 헤더골로 연결했다. 

한국은 이른 시간 터진 선제골로 쿠웨이트를 1-0으로 리드하고 있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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