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웬디, '듀엣' BTS 진 쇼케 출동..“너무 떨려, 재데뷔한 기분” [Oh!쎈 현장]
입력 : 2024.11.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최규한 기자]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아트홀에서 새 예능 오디선 프로그램 '더 딴따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KBS 2TV 신규 예능 프로그램 '더 딴따라'(연출 양혁 / 작가 최문경)는 노래, 춤, 연기, 예능 다 되는 딴따라 찾기 프로젝트로 원조 딴따라 박진영이 KBS와 손을 잡고 선보이는 새로운 버라이어티 오디션 프로그램이다.걸그룹 레드벨벳 웬디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 dreamer@osen.co.kr

[OSEN=장충, 김채연 기자] 레드벨벳 웬디가 진의 팬 쇼케이스 현장에 지원사격했다.

방탄소년단 진은 17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솔로 앨범 ‘Happy’ 발매를 기념해 팬 쇼케이스  ‘Jin ‘Happy’ Special Stage’를 개최했다.

이날 한창 공연이 진행되던 중 진은 ‘Heart on the Window (with 웬디)’를 열창하기 시작했다. 이번 앨범의 유일한 듀엣곡이기도. 공연이 이어지던 중 무대에 레드벨벳 웬디가 깜짝 등장했다. 두 사람은 완벽한 호흡으로 달달한 듀엣곡 무대를 이어가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무대가 끝난 뒤 웬디는 “안녕하세요, 레드벨벳 웬디입니다. 반갑습니다”고 인사했고, 진은 듀엣 소감을 물었다. 

웬디는 “저는 너무 좋았습니다. 일단 곡을 들었을때 곡이 너무 좋아서 연습하면서, 녹음하면서 너무 즐겁고 지금 너무 떨리네요”라며 “이 자리에서 이렇게 팬분들 앞에서, 아미분들 앞에서 부르려고 하니까. 재데뷔한 느낌”이라고 떨리는 마음을 설명했다.

이에 진은 “데뷔 몇년차냐”고 물었고, 웬디는 “지금 11년차입니다”라고 깍듯하게 받아쳤다. 진은 “저는 12년차인데, 열심히하세요”라고 조언했다.

또한 진은 “덕분에 와주셔서 라이브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었다.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고, 웬디는 “이렇게 좋은 ‘해피’ 앨범에 참여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진은 “다음에 또 좋은 무대가 있으면, 다음에 함께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고마워했고, 웬디는 “오늘 너무 감사드리고, 팬분들과 해피한 하루 되시길 바란다”고 말하며 퇴장했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빅히트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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