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짠한형’에서 타블로가 투컷이 단독 결정한 '흑백요리사' BGM 무료 사용에 대해 열을 올렸다.
2일 ‘에픽하이 {짠한형} EP. 70 힙합계의 랜섬웨어 N픽하이! 살릴 수 있는 것만 살렸습니다’란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에픽하이는 이호철을 보자마자 “결혼해서 너무 좋죠?”라며 궁금, "호철씨 왜 결혼 날짜를 바꾸나 4월27일이라고 했는데 ,그날 만큼은 무조건 간다고 날짜 박아놨었다”며 아쉬워했다. 이호철은 “다행히 결혼 잘 해서 버티고 있다”며“친구네 가게 초대했다”며 으리으리하게 에픽하이 멤버들에게 한 턱 쏘는 이유를 밝혔다.
신동엽은 “신곡을 ‘흑백요리사’ 시즌2로 쓰라고 혼자 단독 결정한 거냐”며 첫 질문부터 이슈를 던져 웃음짓게 했다. 투컷은 “첫 질문부터 이거냐 훅 들어온다”며 폭소, “공짜라고 가져다 쓰라고 했다 약간 오버했다”고 했다.
최근 10월, 가수 타블로가 에픽하이 신곡을 '흑백요리사2'에 공짜로 써도 된다는 기사에 당황했기 때문. 공개된 영상 속에는 타블로가 당황한 얼굴로 에픽하이 관련 기사를 캡처한 모습이 담겨 있다. 그는 "뻥 안치고 저도 이거 기사 보고 알았어요. 투컷이 결정한 건가?"라고 말히기도 했다.
이에 대해 타블로는 방송에서도 “기사로 봤다 문자로 봐야할 내용을 기사링크로 봤다”며 폭발,“저작권이 본인게 아니고 나와 미쓰라가 작사를 했다, 우리 허락없이 보도자료부터 뿌렸다는 것이 이게 제정신이냐”고 발끈했다. 미쓰라는 이미 예상한 듯 투컷이 투자성향이 위험하다고 해 웃음짓게 했다.
이에 투컷은 “사람이 투자할 땐 확실하게 해야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타블로는 “투자는 주로 자기 돈으로 하지 않나 남의 돈으로 넣어서 하지 않지 않냐”고 하자 투컷은 “우리는 한 몸이다 한 배를 탔다”고 외쳤다.
이에 이호철은 “투컷의 ‘돈방석 않게 해줄겁니다, 아님말고 ‘ 댓글이 더 웃겼다”고 하자 투컷은 “최고의 마법의 단어, 그렇게 될거야, 근데 아님말고다, 아쉬울거 있나”며 웃음을 안겼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