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푹 쉬면 다행이야’ 김용만이 새사람이 됐다.
2일 방송된 MBC ‘푹 쉬면 다행이야’에서는 안정환, 김용만, 김성주, 정형돈, 김남일, 박성광이 함께한 0.5성급 무인도 운영 둘째 날 이야기가 그려졌다.
안정환, 김용만, 김성주, 정형돈 등은 무인도를 방문한 손님들을 위한 식사 준비를 위해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갔다. 어민들의 도움을 받아 배에 올라탄 이들은 멸치와 병어를 뺀 나머지 물고기는 가져가도 된다는 말에 힘을 냈다.
거친 파도로 인해 몸이 고생했으나 그물을 들어 올리자 물고기가 가득했고, 갈치와 새우, 꽃게 등을 얻을 수 있었다. 특히 고된 뱃일 끝에는 병어회, 한치회를 먹을 수 있었는데 멀미를 하는 김성주와 회를 못 먹는 정형돈은 군침만 삼킬 뿐이었다.
조업 후 무인도에는 비가 내렸다. 안정환은 무인도 특식으로 시그니처 메뉴 ‘안정탕’을 선택했다. 통발을 확인하고 온 김남일과 박성광도 합류한 가운데 조식 준비에 속도가 붙었다. 재료가 많은 만큼 특별한 안정탕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고, 안정환은 10인분을 해야 한다면서 바쁘게 움직였다.
특히 게을렀던 김용만은 조업을 통해 완전 새사람으로 거듭났고, 병어 손질까지 완벽하게 해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