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여파 또...'MBC 아들' 이장우, '배철수의 음악캠프' 출연도 연기 [공식]
입력 : 2024.12.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연휘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건으로 인해 배우 이장우의 '배철수의 음악캠프' 출연도 연기됐다. 

4일 MBC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약칭 배캠)' 제작진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지난밤, 여러가지 상황으로 인해 배우 이장우 씨의 출연이 연기됐습니다. 청취자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립니다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당초 이날 저녁 방송되는 '배캠'에는 이장우가 3, 4부 게스트로 출연해 생방송으로 청취자들과 함께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 밤과 새벽,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건이 있던 바. 이에 연예계까지 혼란이 미치자 이장우의 게스트 출연이 연기된 것이다. 

이장우는 최근 'MBC의 아들'이라 불릴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김대호 아나운서와 함께 출연하는 '대장이 반찬'은 물론 김제에서 1년 사계절을 보내며 막럴리 양조를 경험하는 '시골마을 이장우' 등 다수의 MBC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이기 때문. 이에 그가 안정적인 시국에 다시 '배캠'을 찾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지난 3일 밤 10시 29분에 윤석열 대통령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비상계엄령을 선포했다. 그러나 불과 2시간 30여 분 만인 4일 새벽 1시 2분에 국회에서 계엄 해제 요구안이 가결됐다. 이어 새벽 5시 40분 계엄해제가 공고되며 사건은 일단락됐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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