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베이비몬스터와 글로벌 팬들이 열흘간 특별한 교감을 이어왔던 정규 1집 ‘DRIP’ 발매 기념 팝업스토어의 다큐멘터리 영상이 지난 22일 YG 공식 블로그를 통해 공개됐다.
그간 YG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들에게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준 팬들을 위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베이비몬스터의 첫 정규 앨범 컴백에는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팝업스토어를 열흘간 오픈, 글로벌 팬들을 초대한 바 있다.
가장 먼저 현장을 찾은 것은 다름 아닌 베이비몬스터였다. 멤버들은 실제 촬영 소품들로 채워진 MV존을 비롯 새 앨범 음악 세계가 고스란히 옮겨진 공간들에 감탄, "팬 분들이 진짜 좋아할 것 같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몬스티즈(팬덤명)를 위한 베이비몬스터의 손글씨가 벽면 곳곳을 수놓는 것으로 팝업스토어는 모든 준비를 끝마쳤다. 오픈 당일이 되자 지방에서 새벽 기차를 타고 온 가족 단위 관람객부터 다양한 국적의 팬들까지 수많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즐길 거리로 가득한 현장에 분위기는 연일 뜨겁게 달아올랐다. 팬들은 즉석에서 댄스 챌린지 영상을 촬영하고, 친구들과 사진을 찍는 등 각양각색의 방식으로 팝업스토어를 즐겼다. "색상 구성, 형식 등 모든 것이 마음에 들었다", "베이비몬스터와 연결된 기분을 느꼈다"며 감동하기도 했다.
팝업스토어의 피날레는 팬과 베이비몬스터가 직접 마주하는 사인회였다. 멤버들은 한 명, 한 명과 눈을 마주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깊이 교감했다. 지난 열흘간의 추억들을 되돌아본 베이비몬스터는 "이렇게 즐길 수 있는 공간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 뜻깊었다"며 함께 해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내년 1월 25일·26일 서울 KSPO DOME에서 '2025 BABYMONSTER 1st WORLD TOUR ‘HELLO MONSTERS’ IN SEOUL'을 개최하고 데뷔 첫 월드투어의 막을 올린다. 이어 미국 뉴어크, 로스앤젤레스, 일본 카나가와, 아이치, 오사카, 후쿠오카 등으로 글로벌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kangsj@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